[울산/울주] 영남 알프스, 간월재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18년 6월 4일 |
올해는 예년처럼 지방 여행을 못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가을에 다녀오고 아직 이야기 못한 영남 알프스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영남 알프스는 울주, 밀양, 청도에 해발 고도 1000m가 넘는 7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산세가 수려하여 봄, 가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일주 코스가 있어 각자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되는데, 저는 전날 울주군 언양읍에서 숙박하고 등억리부터 시작하여, 영남 알프스의 백미인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을 거쳐 파래소로 하산하였습니다.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11월 초 예쁘지만 경사가 심한 산길을 오르면 억새 군락지가 나옵니다. 한때 굴업도, 선자령과 함께 백패킹 3대 성지라 불렸으나 현재 간월재에서의 야영은 금지되었습니다. 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