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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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래리] 삼다수숲

[제주도/교래리] 삼다수숲

녹두장군의 식도락|2018년 9월 10일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만 제주에서는 일단 바다를 떠올리는데, 며칠 동안 바다만 주구장창 보기보다는 숲길 산책을 곁들이면 여행이 풍성해집니다. 유명한 숲길과 오름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 산책에 적합하지 않고, 동행한 친구가 추천한 삼다수숲은 아직까지는(!) 사람이 많지 않네요. '사려니'도 원래 한가한 곳이었는데, 요즘은 난리라고 하니 여기도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삼다수 공장 근처에 있는데, 길도 좁고 안내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 접근성이 안 좋습니다. 나이스! 1코스(5.2km)와 2코스(8.2km)가 있구요. 평일 오전이긴 했지만 정말 아무도 없습니다. 이 울창한

[제주도/보목] 제지기 오름

녹두장군의 식도락|2018년 8월 19일

다음 날 아침, 보목항 근처의 '제지기 오름'으로 갑니다. 풍경이 뛰어나서 일부러 찾아간 곳은 아니고, 숙소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는 동네 뒷산. 해발 고도 92m로 정상까지 15분 정도 걸립니다.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서 전망이 좀 가리는데, 섶섬이 살짝 보이네요.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이 동네 상권이 크지는 않은데, 술 마시기 좋은 포인트는 꽤 있네요. 여기도 킵!

[제주도/추자도] 나바론 절벽

[제주도/추자도] 나바론 절벽

녹두장군의 식도락|2018년 7월 25일

앞서 말씀드린대로 추자도에 오는 분들 대부분은 낚시 또는 올레길이 주목적입니다. 섬이 큰 편이 아니라 당일치기로 상추자에서 하추자까지 일주하는 분들도 많구요. 상추자도의 한적한 어촌 추자 초등학교가 멀리서도 눈에 확 띄네요. 남쪽에서 칼 차고 있는 동상은 100퍼 누구다? 이 동네에는 횟집만큼이나 갈비집들도 많습니다. 평상시 바다 냄새 맡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회보다 고기가 훨씬 땡기겠죠. 목포에 괜히 유명한 곰탕집들이 많은 게 아니라는... 제가 근래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삼겹살 역시 흑산도와 가거도에서 먹은 것이구요. [흑산도] 소향정 - 삼겹살, 홍어 제주 부속 유인도 중 가장 가기 힘든 섬이 '횡간도'와 '추포도'입니다. '횡간도'와 '추포도'는

[제주도/추자도] 추자 올레 게스트하우스

[제주도/추자도] 추자 올레 게스트하우스

녹두장군의 식도락|2018년 7월 23일

제주항에서 배를 1시간 30분 타고 하추자도의 신양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상추자도에는 식당과 민박이 제법 있는데, 하추자도에는 슈퍼와 편의점만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관광객들은 대부분 상추자도에 머물고, 하추자도에는 낚시하는 분들이 많다고... (사실 추자에 가는 분들 대부분이 낚시꾼들과 일부 올레꾼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한 시간 간격으로 마을버스가 운영됩니다. 배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버스가 대기하고 있구요. 요금은 1,000원이고, 카드도 사용 가능합니다. 시간표의 대서리가 추자도 최고의 번화가이자, 상추자도 선착장이 있는 동네 버스를 타고 상추자도의 숙소로 갑니다.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추자올레 게스트하우스 2인실이 1인 2만원인데

[제주도] 추자도 가는 길

[제주도] 추자도 가는 길

녹두장군의 식도락|2018년 7월 18일

행정구역상 제주에 속한 유인도는 8개입니다. 그 중 마라도/가파도/비양도/우도는 전에 다녀왔고... [제주] 국토 최남단 '마라도' [제주도] 가파도 둘러보기 [제주도] 비양도 해안가 산책, 비양봉 등반 [제주] 우도 - 지두청사(指頭靑沙) 이번에는 제주와 전라남도 중간에 위치한 상/하추자도로 갑니다. (이제 남은 곳은 추자도 인근 횡간도, 추포도) 배 타러 가기 전에 간식(?)사러 동문 시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시장 곳곳에서 (아마도?) 당일 오전에 떠 놓은 회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이런 식으로 팔긴 하지만, 어종도 별 볼 일 없고 딱히 땡기진 않죠. 인원이 여럿이라면 식당에서 회 한 사라 제대로 하면 되겠지만, 홀로 여행 중인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