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우도] 섬 속의 섬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19년 3월 13일 |
제주에 특별한 계획없이 와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우도(牛島)'에 가기로 합니다. 성산에서 배로 15분 정도 걸리고, 출항도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는 편입니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우도라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처음 제주에 왔을 때 들렀던 곳이 우도였는데, 그때 기억이 참 좋았습니다. 이후로도 누가 제주에 처음 간다면 1순위로 성산-우도를 추천했었구요. 뒤에 저 멀리 보이는 게 성산 땅콩으로도 유명한 우도 술 취하면 땅콩빵, 없으면 국화빵이라도 찾던 영일만 친구가 생각나네요. 미리 예약했던 게하에 짐을 풀고 바로 들른 곳은 미용실 서울에서 머리 자를 시간이 없어가, 결국 여기서 매우 마음에 들게 잘랐습니다. 8,000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