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천진항 구경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20년 2월 18일 |
강릉에서 어딜 가볼까 하고 지도를 보다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사천진항이 눈에 띄었습니다. 검색해봐도 특별한 무언가가 없네요. 그럼 가봐야죠! ㅎㅎ 관광객 유입이 거의 없고, 낚시하는 분들은 제법 보입니다. 사실 전국 어딜 가나 조사님들은 항상 계시죠. 유비쿼터스 같은... 양미리 잡은 배가 들어오면 그물코에서 생선 떼어내는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수산물 직판장이 있긴 한데 주말임에도 제대로 영업을 안 하네요. 예상한대로 별 거 없었지만, 이 날 따라 날씨가 유난히 쾌청했고... 아직 취기가 남아 있고, 애정하는 벗들과 함께 있으니 그걸로 족합니다. 사천진항에는 대부분 일하시는 분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