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성읍] 보롬왓 농장 - 메밀꽃 필 무렵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19년 12월 16일 |
2020년 3월까지 휴장 중이나, 카페 외 화원과 외부 이용은 가능 제주에 스무 번 넘게 왔으니, 어지간한 관광지는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보롬왓'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들었어요. 2015년 제주의 젊은 농부들이 힘을 모아 만든 기획형 관광 농장(?)인데, 한 해 35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초대박이 났다고... 제주에는 입장료 없는, 훌륭한 관광지도 많이 있지만, 3,0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 놨어요. 봄, 가을의 메밀이 가장 유명한데, 사시사철 보리, 수국, 맨드라미, 국화 등이 피고 지며 장관을 이룹니다. 재미난 식물들을 진열한 공간을 지나고... 이런 아이디어 좋네요. 6월의 방문이어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