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에 갇힌 새 하늘을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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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20.안녕미얀마
2014.9.20.(토) 양곤 드디어 미얀마를 떠나야하는 날이다. 양곤에서 11시 35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니 저녁까지는 관광으로 꽉꽉 채워서 알찬 하루를 보내야한다. 시키지 않아도 그럴 생각이지만.. 미얀마 도착 첫날 하지못한 순환기차, 호수공원, 쉐다곤파고다 이렇게 3가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달라마을도 갈까 싶지만.. 시간이 없다. 양곤에 머물고 있는 친구의 조언으로 순환기차 중간에 내려 인센제(인센 시장)을 둘러보기로 한다. 11시에 중앙역에 도착했는데 열차표는 우리나라와 달리 역 앞에서 끊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승강장 가운데에서 끊고 탑승하는 구조다. 외국인이라 그런지 어떤 열차를 타는지 지정해주는 것 같았다. 이곳 저곳 빨래를 널만한 곳만 보이면 다 걸려있다. 자갈

2014.9.19. 냥쉐에서의 여유
2014.9.19.(금) 냥쉐시내 미얀마에 오기전에는 냥쉐에서 뭔가 할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틀을 배정했는데막상하니 하루 지내기엔 너무 여유없고 이틀 지내기엔 시간이 남고 그런 곳인 것 같다.냥쉐까지 간김에 깔로우로 가서 트랙킹을하고 따웅지에 있는 가꾸도 가보고 그러면 좋으련만그렇게 하려면 인레 근처에서만 5일 이상은 배정해야하니..8일의 일정으로는 가당치도 않지 그래서 이날은 냥쉐 골목을 구석구석 한번더 구경하며팔자에도 없던 여유를 부렸더랬다. 우체국 내가 묵고 싶었던 아쿠아리스인 소방서 뷰포인트 레스토랑의 팔자 좋은 개(미얀마의 개들을 안다면 이 개가 얼마나 팔자 좋은지도 알거다) 퀸인의 조식바나나팬케잌과 신선한 과일 점심은 인드라에서 탄두리치킨을

2014.9.18.미얀마-인레호수
2014.9.18.(목) 인레호수를 보기 위해 냥슈웨를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일단 버스가 그다지 편안하지 않다. VIP버스와는 달리 AC이 시원하지 못해 버스안은 따뜻하다고 해야하나, 그 안에서도 코골고 자는 다른 아저씨가 살짝 얄미울 정도였다. 두번째 이유는 코스가 구불구불.320km에 달하는 바간-인레 간의 여정 중에힘들다면 힘들고 재미있다면 재미있는 코스는 바로 껄로 앞의 산골짜기를 지날 때다.사람들이 멀미를 한다는 코스도 바로 이곳인거 같다.(버스좌석에 검은 비닐봉지도 있다.)여행갈 때도 창밖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 터라 지루하지 않았다.야간버스라 산세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주간에 이동한다면 아마 경치가 좋을지도 모르겠다.언급한 껄로 구간은 노란 원인데, 확대하면 아래지도와 같다. 재밌겠

2014년 9월 바간의 소경
2014.9.15.~17. 바간 유적과 더불어 살아가는 냥우 주민들의 삶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앙코르왓의 유적에서는 행상들이 외국인을 보자마자 '완달라~' 외치먼서 달려오는데미얀마는 그와는 다른 모습이다.조금 더 수줍어하고 물건을 광고하기 전에 호의를 배풀고지도를 펼치고 길을 물어보면 물건 팔던 것도 잊고 답해주는 모습을 많이 봤다.민난투 지역의 농사짓는 주민들은 지나가는 나의 모습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며론지와 타나카를 한 나에 모습을 보며 깔깔거리는 통에 주객이 전도된 느낌도 들었지만,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호의적이고 친근한 느낌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짧은 시간동안 관찰한 모습이라, 감상주의적인 여행자의 눈으로 곡해한 모습일 수도 있다. 파고다에서 마주치는

2014.9.17. 미얀마-바간
2014.9.17.(수) 미얀마 국민코스여행 5일차 바간3일차 바간의 마지막 날이라니 섭섭하기만하다.저마다의 취향마다 머물로 싶은 곳이 다르겠지만, 나는 바간에 더 오래 머물고 싶었다. 한 일주일 정도..바간이 어땠냐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후에 물어보면 사람들의 대답은 두가지였다.'너무 좋았어요~' 아니면 '너무 더웠어요'이번 여행 내내 럭키가이여서 제대로 된 바간을 못만났는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울때의 날씨 정도로 밖에 안느껴졌다.물론 햇볕은 너무 따가웠지만..전날 은주씨와 전기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는 바람에, 술라마니 사원을 생략하고 숙소로 돌아왔었는데, 아침 일찍 떠난다는 은주씨를 대신해서 블레디 일출 감상 후 사진을 많이 찍었다.(블레디 파고다에서 흙길로 더 들어가는 길은 모래길 때문에 전기자전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