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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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울릉도-독도 2일차

1809 울릉도-독도 2일차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9월 19일

1809 울릉도-독도 1일차 출발 항구를 옮겨가며 간신히 울릉도에 들어간다 싶었더니 날씨 변화로 바로 독도까지 감행! 뭔가 굵직한 난관은 다 넘겨버린 듯한 첫째 날이 지나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전날 장시간 배를 탔기 때문인지 눈을 떴더니 이미 해가 뜨고도 시간이 꽤 지나버렸네요. 일단 숙소 근처의 저동항으로 내려왔습니다. 울릉도 동쪽에 연달아 이어진 저동, 도동, 사동 중에서 저동은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항구 입구, 남쪽 방파제의 끝에 커다란 촛대바위가 딱 앉아있기 때문이죠. 근데 어째 하늘이 쫌? 여기서 뒤를 돌아보면 저 뒤 절벽 위에 행남 등대가 보이고, 절벽 아래 바위 해안을 따라 도동까지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울릉도에

똑딱이중 영상지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9월 17일

얼마 전부터 하나의 똑딱이로 사진과 동영상을 모두 커버할 수는 없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온 바, 드디어 나름의 해답을 찾아 시스템을 구축하였기에 다시 포스팅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결과부터 말하자면 제가 찾아낸 중심 기기는 파나소닉의 FZ2500! 사실 지난번 포스팅은 다분히 소니의 RX10 시리즈라는 답안을 상정하고 작성된 것이었으나 졸지에 파나소닉의 FZ2500이 선택된 가장 큰 이유는, 이웃 은이님 말씀처럼 파나소닉 모델들이 동영상에 특화되었다는 것과 함께, 유럽 법규상 캠코더와의 차별을 위해 동영상 연속 촬영 시간을 30분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대다수의 메이커들과 달리 파나소닉은 유럽 외 지역 판매 모델들에 대해 그 제한을 풀어놓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생김새는 파나소닉

1809 울릉도-독도 1일차

1809 울릉도-독도 1일차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9월 12일

며칠 자리를 비웠군요. 지난 토요일 동이 틀 무렵, 저는 동해의 묵호항에 있었습니다. 해돋이를 보고자 밤새 직접 차를 몰고 달려간 것은 아니고... 울릉도행 배를 타려고 왔죠. 원래는 서울에서 조금 더 가까운 강릉항발 배를 예약했었는데 기상 상황으로 결항이라길래 급히 묵호항발 배로 옮겼습니다. 이것도 비수기니까 가능한..--;; 비수기임에도 저처럼 강릉에서 옮겨온 분이 많은지 좌석은 거의 다 찼더라구요. 아무튼 출발! 근 세 시간동안 정신없이 잤더니 울릉도에 도착했군요. 울릉도에 처음 가려고 했던게 20년(...) 쯤 전이고, 그간 최소한 너댓 번은 시도했었는데, 날씨가 나빠지거나 아예 태풍이 오거나 그도 아니면 저에게 다른 일이 생기거나(...) 하는 등

8월에 본 영화들

8월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9월 5일

사상 최강의 폭염이었다는 8월, 한여름 피서는 그저 영화관이 가성비 최고라는데... 과연 8월에 볼만한 영화들이 있었나? 좀 늦어버린 8월에 본 영화 정리입니다. 존 터틀타웁, "메가로돈" 몸만 키우던 공룡이 어떻게 망했는지 참교육 시전하시는 스타뎀 선생님 우에다 신이치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초반 30분만 버텨내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코르넬 문드럭초, "주피터스 문" 네이버 싱 모님 왈, '(연상호의) 염력이 추구했으나 도달하지 못한 경지' 요아킴 트리에, "델마" 닥쳐오고 옥죄어온 모든 억압을 깨뜨리고, 그녀는 마침내 마녀가 되었다 루벤 외스틀룬드, "더 스퀘어" 인간이 수 천년 간 쌓아올린 도덕과 교양이 이토록 얄팍한 것임을

오로라와 크루즈를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8월 31일

성 이사악 대성당과 페트로파블롭스키 성당을 돌아본 뒤 요새의 동쪽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그나저나 배들이 참 많죠? 지리적으로 발트해와 네바강을 끼고 있는데다 원래가 늪지대를 메워 건설한 도시인만큼 강줄기도 많고 운하도 많고 배도 많고... 그래요. 그리고 모기도 많구요. -ㅁ- 네바강을 북안을 따라 동쪽으로 300 미터 쯤 걷다보면 도시 건설 당시 표트르 대제가 살았다는 오두막! ...이라기보다 작은 집이 있고, 300미터 정도 더 걸어가 네바강의 강줄기가 나뉘는 곳에서 큼지막한 군함을 만나게 되니, 박물관으로 보존되어있는 팔라다급 순양함 오로라(또는 아브로라; Аврора) 입니다. 물론 그럴만한 함생을 살았으니 보존된 거겠죠? 보시다시피 나이가 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