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 울릉도-독도 2일차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9월 19일 |
1809 울릉도-독도 1일차 출발 항구를 옮겨가며 간신히 울릉도에 들어간다 싶었더니 날씨 변화로 바로 독도까지 감행! 뭔가 굵직한 난관은 다 넘겨버린 듯한 첫째 날이 지나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전날 장시간 배를 탔기 때문인지 눈을 떴더니 이미 해가 뜨고도 시간이 꽤 지나버렸네요. 일단 숙소 근처의 저동항으로 내려왔습니다. 울릉도 동쪽에 연달아 이어진 저동, 도동, 사동 중에서 저동은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항구 입구, 남쪽 방파제의 끝에 커다란 촛대바위가 딱 앉아있기 때문이죠. 근데 어째 하늘이 쫌? 여기서 뒤를 돌아보면 저 뒤 절벽 위에 행남 등대가 보이고, 절벽 아래 바위 해안을 따라 도동까지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울릉도에
어머니 고향으로 부부여행.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2016년 5월 16일 |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남편과 부여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일여행의 장점이라면 여행지 선택시 시간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친절한 관광서비스를 제대로 대접받는다는 점입니다. 남편 직장에서 복리후생차원에서 제공하는(명분은 자기계발) 휴양지를 우리부부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뒤로 미뤘었습니다. 수험생으로 사각의 틀에서 휴식없이 공부하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두 아이들이 모두 대학생이 되면 그때 누려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어도 자유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연로한 어머니가 계셨거든요.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가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어머니 살아생전에 어머니 고향을 다녀와 여한이 없게 해드라
베트남 입국 심사 후기 다낭 질문 신고서 서류 비자 공항 패스트트랙
By Der Sinn des Lebens | 2024년 2월 10일 |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카페 제라드, 햄과 치즈가 있는 술판,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7년 5월 18일 |
다시 세체니 다리를 건너서 페스트 지역으로 돌아왔다. 저녁에 페리타고 도나우강 따라서 야경구경하는 티켓을 끊어놓았기 때문. 낮에는 민둥민둥한 국회의사당. 이렇게 좀 돌아다니다가 Café Gerbeaud 왠지 사람도 많고 북적이는데다가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들어갔다. 귀국한 다음 찾아보니 아주 유명한 부다페스트 까페 중 하나라고. 씨시가 헝가리에서 좋아했던 까페였다고도 한다. 내부가 굉장히 고풍스러운데, 용캐도 창가 근처에 앉을수 있었다. 밖에 비가 약간 내려서 사람들이 다 까페로 몰리는 탓에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꽤 타이밍이 좋았었다. 딱히 커피 기분이 아니라 차를 주문. 여행기 정리도 좀 하고 시간을 좀 보냈다. 여기가 쇼핑가? 중심지? 같은 곳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