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고 물 건너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10월 17일 |
신전 위의 성당들 쿠스코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다시 이동일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정말 먼 여정이로군요. 볼리비아 홉(Bolivia Hop)이라는 볼리비아행 장거리 심야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길이 멀다보니 중간중간의 경유지에서 내려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다음 버스를 타도 되는 시스템이긴 한데 굳이 숙박을 할 게 아니라면 그냥 이 버스로 쭉 가는게 편하겠죠. 볼리비아 홉은 쿠스코에서 푸노와 코파카바나를 거쳐 라파스까지 이어지는 국제선(?)이고, 국내선(?)으로 리마와 쿠스코를 잇는 페루 홉이라고 파라카스, 와카치나, 나스카 등등 지금까지 제가 거쳐왔던 유명 관광지들을 잇는 코스도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고 며칠간의 장거리 버스도 버틸 체력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14.10.01~14.10.07 일본 여행기 - 0
By 꼬리의 기분 | 2014년 11월 11일 |
아아 저번에 썼었는데.. 임시저장이 잘못돼서 다 날려서 근 한달만에 다시 씀.. 시무룩.. 일단.. 일본 여행기는 0~7이나 후기로 8까지 할꺼같구.. 슬슬 안쓰면 까먹을꺼같아서 쓰기 시작하도록 하겠다 일단 이 글은 평서체 음슴체 반말 섞였으니까 적당히 보셈 일단 0. 여행가기 전, 가게된 계기 준비물 이런거나 써보겠다 가장 먼저 이 10월 01일부터 10월 07일이라는 학기중에 일본에 가게된 계기는... 바로 아이돌마스터 9th라이브 우리나라에도 5월 15일에 정발한 아이돌마스터 원포올에 껴있던 라이브 응모권이 모든일의 시작인데 일단 그 응모권은 오사카,나고야,도쿄 각각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해서 총 6개에 응모할 수 있었고, 응모권 수는 각각 두개. 나는 솔직히 안될줄 알고
싱가포르 명소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Marina Bay Sands Hotel)
By Serviced Office in Singapore | 2013년 10월 27일 |
어느새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머스트 방문 장소가 되어버린 싱가포르 명소,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입니다. 지금은 휘청한, 쌍용건설에서 건설했으며 카지노를 목적으로 만든 호텔답게 트럼프가 섞이는 형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총 3개의 동으로 되어 있으며 꼭대기 층에는 배모양의 수영장이 인상적인 호텔입니다. 위치는 마리나베이 쪽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마리나베이 MRT역으로 가면 호텔은 없습니다… 마리나베이호텔에 위치한 MRT역은 써클라인인 베이프론트 역입니다. 레플스플레이스 역에서 머라이언을 보고 천천히 뷰를 보면서 걷다 보면 맞은편에 베이프론트까지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숙박비는 보통 저렴하게 가면 40만원 정도부터 50만원대까지 구할 수 있습니다. 카지노 VIP회원들
남미여행 (28) 페루 : 마추픽추 산에 오르다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5년 10월 16일 |
0. 나 : 헉... 헉...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정오의 햇살이 내리 쬔다. 살갗은 뜨겁고, 땀은 쉴새 없이 흘러 내린다. 잉카 소녀룩으로 예쁘게 챙겨 입은 카키색 니트에 땀이 엉겨 붙어 찝찝하다. 뭐지, 왜,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거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를 알파카와 함께 우아하게 내려다보고, 그 공중 도시를 천천히 걸으며 이 땅에 살았던 잉카인들을 떠올려 보는게 내 원래 계획 아니었나. 어쩌다가 이런 고행길을 걷게 된 거지. 어쩌다가, 대체 어쩌다가! 1. 시간은 아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침 7시쯤 됐을까, 뭔가 잊은 것 같아 눈을 번쩍 떴다. 뭐지? 뭔가가 마음에 걸리는데. 어젯밤에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에 도착했고, 삐끼 아저씨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