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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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여행; 울진 (88-36東)
지나간 여행 포스팅, 이번에는 10월 초의 울진행입니다. 올림픽때문인지 우연인지 그것들이 겹쳐서인지 하여간 우리나라는 유독 '88'이라는 숫자를 좋아하죠? 그게 도로로 오면 한 쪽에는 명백히 전자에서 이름을 딴, 악명높은 '88 올림픽 고속도로'가 있고 다른 한 쪽에는 경기 광주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88번 지방도 및 그 일부가 국도화된 88번 국도가 있습니다. 위에 표시한 그 긴 구간 중에서 국도 구간은 영양에서 울진까지의 잠시 뿐으로 나머지가 전부 지방도인데 크게 보면 거의 직선에 가깝게 최단거리를 달리는 것 같지만 역시 지방도는 지방도. 매우 구불구불~ 남한산성이나 양평 방면을 자주 오가는 분이라면 친숙하실 도마 삼거리에서 88번 지방도가 시작됩니다. 이 전

10월에 본 영화들
11월 마지막 주에 올리는 10월에 본 영화 정리입니다. ^^;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더없이 강렬한 영화적/우주적 체험. "아바타"를 대신하는 3D 영화의 분기점 론 하워드, "러시: 더 라이벌" 76년의 F1, 론 하워드,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앨런 테일러, "토르: 다크 월드" 3편을 위해 달리는 거대한 예고편. 로키님 분량이 너무 적잖아! 제프 와드로,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환상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은, 역시 나에겐 맞지 않는 킥애스 폴 그린그래스, "캡틴 필립스" 환상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은, 역시 나에겐 맞지 않는 그린그래스 스티븐 소더버그, "쇼를 사랑한 남자" 마이클 더글러스 필생의 연기! 그러

국도 여행; 장흥 (23-29南)
한창 날씨 좋을... 때라기보다 아직 더웠던 9월 초에 장흥 부근을 다녀왔더랬습니다. 해남과 고흥 사이에 톡 튀어나온 이 곳은 행정구역 세 곳이 묘하게 얽혀있는데, 대충 가운데를 나눠서 동쪽은 장흥, 서쪽은 강진, 남쪽에 다리로 연결된 고금도는 완도에 속하죠. 그리고 고금도를 제외한 육지 해안을 23번 국도가 감싸듯 돌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나처럼 쉽게쉽게, 이번 코스는 천안부터 23번 국도를 따라 쭈우욱 고고! 천안의 도로 원점 삼거리가 23번 국도의 시점입니다. 이름 그대로 천안의 대로 한복판이라 교통량도 많아서 사진도 대충~ 천안에서 공주, 논산, 익산, 김제를 거쳐 부안에 들어왔습니다. 하늘이 참 좋네요. 부안이라면 저번에 날씨가 안좋아 제대로

9월에 본 영화들
옙! 눈과 추위가 찾아온 뒤에야 정리하는 9월에 본 영화들입니닷! 댄 스캔론, "몬스터 대학교" 나도 새내기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응답하라 1994!!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이 분다"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가슴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 미셸 프랑코, "애프터 루시아"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기에 더 무서운 왕따와 집단 따돌림 쉐리 호만, "3096일" 8년여의 시간으로도 끝내 꺾지 못한 그것 제임스 완, "컨저링" 새롭대매! 무섭대매! 엑소시즘 계열은 나에게 효과 없음을 재확인 -_- 브래드 퍼맨, "히든 카드" 긴장감 하나도 없는 뻥카 한재림, "관상" 뒤로 갈수록 역사에 매몰되는 얼굴들 신연식, "러시안 소설"

국도 여행; 고흥 (27-15)
한 달이나 지나버린 포스팅을 이제사--;; 요 몇 년 라이딩을 하게 되면서, 덥고 춥고 비오고 눈오는 외부 환경에 시시때때로 시달리게 되면서 어지간한 날씨에는 버틸 수 있을 만큼 적응력(?)이 높아졌다는 훈훈한 부작용을 얻게 되었지만 그래도 삼복 더위의 맹위는 가벼이 볼 수 없더군요. 광복절을 끼고 선선한 강원 산간으로 라이딩을 떠나려다 오가는 길이 불타는 로드 투 헬임은 너무나 명백, 아직 고스트 라이더가 되는건 사양하고 싶으므로 결국 바이크가 아닌 자동차로 수단을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당첨된 목적지는 전라남도 고흥! 고흥을 지나는 국도는 둘이 있으니 27번을 타고 들어와 15번을 타고 나오는게 이번 여행의 골자입니다. 27번 국도는 군산에서 고흥 거금도까지 쭈욱 이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