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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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posts[네덜란드/벨기에]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암스테르담
덴하흐를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들어온 네덜란드 여행, 그 첫 목적지는 하이네켄 박물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맥주는 중대 사안이니까요. -ㅁ- 1873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하이네켄(Heineken)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대형 맥주입니다. 중국과 인도 등을 제외한 구미권의 판매량으로는 '킹' 버드와이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죠. 암스테르담 시내에 있던 역사적인 첫 양조장이 1988년 가동을 멈춘 뒤 1991년 방문자 센터로 탈바꿈하였으니 현재의 하이네켄 박물관, Heineken Experience Amsterdam 입니다.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데다 인원이 제한된 가이드 투어 형식이어서 예약은 필수! 투어가 시작되면 이 양조장이 언제 지어졌고 맥주를 하루에 얼마
탑건: 바이퍼
"탑건: 매버릭"의 기록적인 흥행에 힘입어 파라마운트는 프렌차이즈화 및 프리퀄 제작 선언! 이름하야 "탑건: 바이퍼"!! 월남전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떨친 마이크 멧커프 중령, 콜사인 "바이퍼"는 일선에서 물러나 미사일 만능주의로 힘들었던 월남에서의 전훈을 살려 설립된 미해군 항공대 공중전 학교, 통칭 '탑건'의 지휘관으로 부임한다. 부관인 릭 헤덜리 소령, 콜사인 "제스터"와 짝을 이루어 자만심 높은 파일럿들에게 철벽으로 군림한다. 그러던 탑건에 월남전에서 실종된 전우의 아들 피트 미첼 대위, "매버릭"이 새로 입교한다. 부모를 일찍 잃고 홀로 자라면서 에고로 똘똘 뭉친 매버릭은 규정 위반을 밥먹듯 벌이고 불화를 일으키다 급기야 같은 팀원인 닉 브레드쇼 중위, "구스"가
[네덜란드/벨기에] 덴하흐에서 평화를 외치다
[네덜란드/벨기에] 무모한 출발 3년 만이라며 무작정 출발한 네덜란드-벨기에 여행, 그 첫 목적지인 덴하흐에 도착했습니다. 덴하흐(또는 덴하그, Den Haag)는 네덜란드의 행정 수도에 해당되는 도시입니다. 행정 수도답게 여러 행정 기관들이 모여있죠. 영어식으로 '헤이그'라 하면 다 아는 그 도시. 약 50만의 인구로 약 80만의 암스테르담, 약 60만의 로테르담에 이어 네덜란드 제3의 도시가 됩니다마는 뜨내기에다 뚜벅이인 여행객은 비넨호프를 중심으로 일부만 둘러볼 예정이죠. 체크인하니 밤 10시가 넘었지만 첫 날의 흥분빨로 한 바퀴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구름이 끼었는데도, 언젠가 헬싱키에서 겪었던 백야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둑어둑한 정도네요. 맥주
TOP GUN ANTHEM
흔히들 걸작이 만들어지는데는 '우주의 기운'이 작용한다던데, "탑건"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막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영혼의 단짝 돈 심슨-제리 브룩하이머의 찰떡 조합이라던가, 형과 비슷하게 무겁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추구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던 토니 스콧이라던가, 꽃미남 청춘 스타에서 몇몇 작품을 거치며 슬슬 배우로 거듭나기 시작한 톰 크루즈라던가... 그 때는 알 수 없었던, 만개하기 직전의 에너지들이 모두 모여서 대폭발을 일으켰더랬죠. 위에 언급한 사람들처럼 '대폭발'까지는 가지 못했더라도 이 영화를 통해 커리어를 전환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영화 전반의 음악을 맡은 해롤드 팔터마이어가 있습니다. 본디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의 휘하에 있던 사람으
[네덜란드/벨기에] 무모한 출발
기나긴 코로나19의 터널에 끝이 보이기 시작하던 올 초, 3년간 봉인되었던 여행 업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별 생각 없이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가까운 아시아는 일단 제끼고 북미는 내년쯤 갈 일이 생길것 같아 탈락, 남미를 비롯하여 방역 상황이 안좋은 동네는 불가, 동유럽은 요즘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상 제외하고 보니 남은게 서유럽 밖에 없더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거든요. 지금은 아마도 두 배 이상이지 않을까 싶은데~ 지방선거와 현충일을 끼고 가는 일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투표는 해야겠죠? 팔자좋게 공항에서 사전투표하고 놀러가는 사람이 어딨냐 했더니만 내가 딱 그짝이네?? 체류일 기준 7일이라는 길지 않은 일정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