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벨기에]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암스테르담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6월 28일 |
덴하흐를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들어온 네덜란드 여행, 그 첫 목적지는 하이네켄 박물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맥주는 중대 사안이니까요. -ㅁ- 1873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하이네켄(Heineken)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대형 맥주입니다. 중국과 인도 등을 제외한 구미권의 판매량으로는 '킹' 버드와이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죠. 암스테르담 시내에 있던 역사적인 첫 양조장이 1988년 가동을 멈춘 뒤 1991년 방문자 센터로 탈바꿈하였으니 현재의 하이네켄 박물관, Heineken Experience Amsterdam 입니다.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데다 인원이 제한된 가이드 투어 형식이어서 예약은 필수! 투어가 시작되면 이 양조장이 언제 지어졌고 맥주를 하루에 얼마
[네덜란드/벨기에] 덴하흐에서 평화를 외치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6월 25일 |
[네덜란드/벨기에] 무모한 출발 3년 만이라며 무작정 출발한 네덜란드-벨기에 여행, 그 첫 목적지인 덴하흐에 도착했습니다. 덴하흐(또는 덴하그, Den Haag)는 네덜란드의 행정 수도에 해당되는 도시입니다. 행정 수도답게 여러 행정 기관들이 모여있죠. 영어식으로 '헤이그'라 하면 다 아는 그 도시. 약 50만의 인구로 약 80만의 암스테르담, 약 60만의 로테르담에 이어 네덜란드 제3의 도시가 됩니다마는 뜨내기에다 뚜벅이인 여행객은 비넨호프를 중심으로 일부만 둘러볼 예정이죠. 체크인하니 밤 10시가 넘었지만 첫 날의 흥분빨로 한 바퀴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구름이 끼었는데도, 언젠가 헬싱키에서 겪었던 백야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둑어둑한 정도네요. 맥주
075_강 길을 따라 걷기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2월 8일 |
![075_강 길을 따라 걷기](https://img.zoomtrend.com/2013/02/08/b0115352_51145461d9a8f.jpg)
암스텔강을 따라서 반 고흐를 만나러 가는 길! 길을 물으면, 대부분이 easy!하면서 환하게 웃으며 방향을 알려주었는데, 그건 꼭 등산할 때 아빠가 자주 하던 말이랑 비슷하게 들렸다. '이제 거의 다 왔어!' 그러나 이 경우에는 좀 더 걷게 되더라도 분하지가 않았다. 이 운치있는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누구라도 너그러워지면서 시간감각도 둔해지기 때문이다. 활발한 정신활동을 하기에는 최상이다. 운하 위를 둥둥 떠다니면서 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놀래키던 거위.
[15년 6월 암스테르담-바젤-뮌헨] Stedelijk, Allard Pierson, De Nieuwe Kerk,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5년 7월 31일 |
![[15년 6월 암스테르담-바젤-뮌헨] Stedelijk, Allard Pierson, De Nieuwe Kerk,](https://img.zoomtrend.com/2015/07/31/c0030640_55af44494cfea.jpg)
평가가 좋은 숙소라 선택하긴 했지만 아주 편하게 지냈던 것 같다. 해가 지고 난 다음 완전 맥주로 빡세게 달렸다. 고양이가 파데 냄새를 맡고는 옆에 와서 냥냥 거리면서 저도 좀 달라고 하던데 내꺼야! 니꺼 없어! 단호박하게 말을 하자... 눈빛이 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예약할 때 고양이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숙소 주인이 '우리 고양이 이 맘 때쯤이면 헤어볼 토하는데 그래도 괜찮아? ㅜㅜ' 하고 안절부절하면서 이것저것 다 말해줘서 괜찮다고 한 뒤 예약 했다. 고양이는 얌전했고, 저렇게 술 쳐먹고 내가 꽐라 되서 노래 틀어놓은 다음 두 앞발을 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데도 '씨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