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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Snow White and the Huntsman, 2012)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Snow White and the Huntsman, 2012)

게렉터블로그|2012년 6월 6일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무슨 "반지의 제왕" 아류작 같은 포스터에 비해서는 의외로 "백설공주" 줄거리를 충실히 따라 가는 영화입니다. 막판에 전쟁 장면이 하나 있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의 한 가지 독특한 특징은 어린이들의 공상적인 동화로 유명한 이 "백설공주"를 새 마음 새 뜻을 품고 어둡고 지저분한 옛 중세 시대의 사극으로 꾸미고 진지하고 사실적인 맛을 살리되 엄숙한 비극 분위기를 넣어서 무슨 셰익스피어극처럼 해 놓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따라서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 부류의 거대한 전쟁 장면이 웅장함을 자아 내는 서사시적인 활극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 영화는 "맥베스"나 "오델로"와 같이 왕족, 귀족들의 배신, 음모에 심심하면 칼부림하는 중세 시대의 어두운 정

맨 인 블랙 3 (Men In Black III, 2012)

맨 인 블랙 3 (Men In Black III, 2012)

게렉터블로그|2012년 5월 31일

참으로 오랫만에 등장한 "맨인블랙" 시리즈인 "맨인블랙 3"는 "맨인블랙" 스러운 임무를 수행하며 현대 지구의 비밀 요원들이 외계인 우주 범죄자와 대결하는 이야기를 잠시 보여 주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이야기가 중반부에 들어 서면, 우주 범죄자의 악행을 추격해서 1960년대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그래서 1960년대를 배경으로 "맨인블랙" 요원들이 활동하는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포스터) 대체로 이 영화의 본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외계인이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에 이미 득실득실하다"라는 것은 어느 정도 재미거리로 뽑아내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도시 곳곳에 갖가지 모양으로 숨어서 살고 있는 외계인들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정말로 복잡한 도시, 드넓은 세상에는 이런 비밀도 어딘가 숨겨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

다크 섀도우 (Dark Shadows, 2012)

게렉터블로그|2012년 5월 30일

"다크 섀도우"는 퇴락한 어느 저택에 얽힌 200년전의 사건을 전설처럼 들려 주면서 시작합니다. 이야기 본론은 1970년대의 현대를 무대로 해서 그 전설 속의 사건, 마녀, 흡혈귀 같은 소재들이 70년대 당시의 최신 유행을 사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빚는 소동을 다룹니다. 그렇게 해서 유령의 집 같은 저택에 사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포스터부터 다른 영화들과 무척 닮아 보이는 것 치고는, 어떤 다른 영화의 아류작이라기보다는 정통파스러운 맛에 충실한 영화이고, 소재에 비해서 공포 영화스러운 면은 거의 전혀 없고 장면장면의 잔재미와 아주 딱 들어 맞게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모습이 즐거움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포스터) 일단 처음 이 영화에 대해서 대충 살펴 보면 "아담스 패밀리"

특별수사본부 기생 김소산 (1973)

특별수사본부 기생 김소산 (1973)

게렉터블로그|2012년 5월 6일

1973년작 "특별수사본부 기생 김소산"은 한국전쟁 발발전 대한민국초기에 고관대작들에게 인기 많던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가 공산당 간부와 사랑에 빠져서 이런 높으신 분들에게서 얻은 정보를 비밀 공산당 단체에게 빼돌린다는 이야기로 흘러 갑니다. 그러니만큼 일종의 반공물인 이야기이고, 공산당 스파이 잡는 이야기를 다룬 "특별수사본부" 시리즈의 한 편인데, 막상 이 영화는 줄거리만 따지고보면 반공물스러운 면이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니고, 스파이물 관습대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는 스파이물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공산당 스파이, 김소산과 충식: 자료 사진은 흑백입니다만, 컬러 영화입니다.) "특별수사본부" 영화 시리즈는 일단 그 발판을 "특별수사본부" 라디오극에 두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반공검사

어벤저스 (The Avengers, 2012)

어벤저스 (The Avengers, 2012)

게렉터블로그|2012년 5월 1일

"어벤져스"의 내용은 외계에서 온 침입자가 외계의 침략군을 끌고 들어 오기 위해 음모를 펼치는데, 다른 영화들에 나왔던 초능력 영웅들이 모여서 "어벤져스" 계획에 따라 서로 모여서 저지 하려고 하고, 막판에는 외계 침략군과 뉴욕 시내에서 막판 대결전도 펼친다는 것입니다. 크게 보면, 각각의 영화에 출연했던 초능력 영웅들이 하나 둘 보이는 초반부, 이 영웅들이 서로 투닥투닥하면서 팀을 이루지 못하고 갈등을 빚는 중반부, 외계인들과 막판 대결전을 벌이는 후반부 정도로 나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포스터) 그렇게 나누어 놓고 보면, 막판 후반부는 재미나고 구경 거리도 많은 편이고, 그에 비하면 초반부와 중반부는 비교적 재미가 덜한 편이었다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초장에 다른 영화들에 출연했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