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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posts팔도 가시나이 (1970)
1970년작 한국영화 "팔도 가시나이"는 전국 각지 출신으로 서울에서 같이 살고 있는 젊은 여자들이 껄렁한 남자들을 다 두들겨 패버리고, 마지막에는 거물급 악당도 때려 잡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가 시작하면 그중 주인공인 최지희가 택시 운전을 하면서 나타나는데, 길가에 있던 택시기사를 노리는 강도단이 여자 운전수를 좋은 목표물로 여기고 택시에 탑니다. 그러나 강도단이 본색을 드러내자 최지희는 강도단을 다 주먹으로 두들겨 패서 실신시켜 버리고, 망신을 주기 위해서 바지를 벗겨 버린 모습으로 택시 뒷좌석에 태워서 경찰서로 데려 가버립니다. (택시기사 주먹꾼 최지희) 시작 장면에서 당장 실망감이 드러나는 대목은 역시 싸움 장면이 아주 부실하다는 겁니다. 싸움 장면을 짜 놓은 것이 엉성하고 그나

홍콩에서 온 마담 장 (1970)
1970년작 한국 영화, "홍콩에서 온 마담 장"은 일제 시대 일본 헌병 한 사람이 자기 애인을 한 부자의 후처로 잠입 시킨 뒤에 그 애인을 조종해서 그 부자 집안의 재산을 몽땅 가로채는 이야기로 출발하니다. 이 일본 헌병은 그 과정에서 그 부자를 칼로 죽이기도 합니다. 이 부자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던 까닭에, 제목 "홍콩에서 온 마담 장"의 본론은 이 딸이 장성한 뒤에 부하들을 고용하고 팀을 만들어서 아버지의 원수를 습격해서 쓰러뜨리려는 활극으로 이어집니다. (포스터) 마담 장은 암흑 조직과 관련이 되어 있었던 남편이 죽은 후에, 그 남편이 남긴 꽤 많은 재산으로 암흑 조직들과 가까이 있는 사업가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본론으로 흘러 들어 가면, 마담 장은 서울 시내 각지를 돌아 다

배틀쉽 (Battleship, 2012)
"배틀쉽"의 내용은 외계인 우주선이 태평양에 떨어지고 그 근처에 있던 미국의 군함이 있는데, 그 군함에 타고 있던 실력 있지만 문제아인 장교가 주인공이 되어 우주선과 싸운다는 것입니다. 싸우는 줄거리만 뽑아보면 좀 재미 없습니다. 외계 우주선과 싸우는 법이란 것이 "죽을 때까지 계속 대포를 쏘면 되고, 1대일로 만났을 때는 주먹으로 계속 때려서 이빨이 날아갈 때 까지 패면 된다."로 요약 됩니다. 이런 것은 비웃음으로 웃기려고 하는 만화 장면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이 영화에는 비웃음을 넘어서서 재미있는 구석도 꽤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이유 중에 중요한 부분이 이 영화가 "미해군 홍보 영화"다운 면을 갖고 있고, 그걸 살려 내는 게 특징이 되는 때가 있었기 때문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한 번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