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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 (Iron Man 3, 2013)
“아이언맨3”의 이야기는 뭔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한 번 깨달음을 얻은 듯한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은 예전에 한 번 엮였던 적이 있었던 “미친 과학자”와 대면을 하는데, 이 미친 과학자는 신체적으로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도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갖게 하는 특수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걸로 큰 테러를 한 방 하려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곁들여서 주인공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포스터) 싸움 장면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주인공이 직접 개발한 기계 장치라는 특징을 살리는 싸우는 모습들이 부족해 보였다는 점들이었습니다. 타고난 초능력자인 슈퍼맨이나 돈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지시해서 장비를 갖추는 배트맨과 달리 아이언맨은 본인이 스스로 기계 장치를 만들어서

로마 위드 러브 (To Rome with Love, 2012)
“로마 위드 러브”는 로마를 무대로 다양한 배우들이 몰려 나와서 네 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보여 주는 영화 입니다. “러브 액추얼리” 이후에 유행한 방식과는 달리, 네 가지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옴니버스 영화들처럼 네 이야기를 서로 나누어 차례대로 보여 주지도 않습니다. 로마에서 벌어지는 네 편의 이야기를 이리저리 번갈아 가면서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제목과 달리, 네 이야기 중에 둘은 연애와도 별 관련도 없습니다. (포스터) 네 이야기 간에 그나마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면 로마라는 도시, 공간입니다. 아주 짧게 나오고 그냥 넘어 가는 것이긴 하지만, 이야기 형식 자체가 로마의 중심가를 지나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교통 경찰이 이런 저런 사람들의 사연을 들려 주는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오블리비언”은 돈을 집어 넣어 말끔하게 만들어내려고 노력한 영화면서도 SF물하면 떠올릴만한 SF물 다운 재미거리를 충실히 맛볼 수 있게 꾸민 재미난 영화였다고 생각 합니다. 돈을 많이 쓴 영화를 만들다보면, 흥행해야겠으니 거대한 전쟁 장면을 화려하게 넣는다든가, 코미디, 연애담, 신파극 같은 걸 많이 휘젓는다든가 혹은 팬들을 위해 던져 넣을 만한 이야기 거리들을 최대한 끌어 와서 하여간 많이 엮어 놓는다든가 하는 경우를 요즘에 여럿 봐 오다 보니, 이런 점이 더 좋게 보였습니다. “오블리비언”은 지구에서 인간이 떠나간 먼 미래에 마지막 관리자로 주인공이 파트너와 단 둘이 지구에 남아 일을 하면서 시작하는 내용으로, 무슨 임무를 어떤 식으로 하는 사연인지, 주인공을 방해하는 적의 비밀은 뭔 지에 대한 것이

장고: 분노의 추적자 (Django Unchained)
“장고: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는 60년대에 나온 이탈리아산 서부 영화 “장고”에서 제목을 따온 2012년작 서부영화 입니다. 그렇습니다만, 제목과 시작 장면에 나오는 배경음악만 따왔을 뿐 내용은 아무 상관도 없는 영화로, 줄거리는 노예였던 주인공이 어찌저찌 해서 동료와 함께 미국 남부를 떠돌아 다니는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가, 나중에는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한 판 크게 싸운다는 것입니다. (서부 영화의 주인공 일행) 두 부분으로 나뉘는 느낌이 많이 나는 영화였습니다. 첫 부분은 노예였던 주인공이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으며 어떻게 자리 잡아 나가는 지를 보여 주는 내용입니다. 두번째 부분은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일을 벌이는 내용이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파이 이야기, 2012)
좋은 평을 받고 많이 팔린 소설(파이 이야기)을 원작으로하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기막힌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들은 파이라는 사람에게 그 사연을 들어 보는 내용 입니다. 내용 대부분은 회상 장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회상은 파이가 독특한 문화와 종교들이 교차하는 인도의 한 지역에서 자라는 내용이 1/4 정도이고, 나머지는 파이가 바다에서 겪은 모험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포스터) 이 영화에서 단연 사람을 사로 잡는 것은 아름다운 화면들입니다. 바다에서 모험을 겪으며 벌어지는 압도적인 자연의 풍경이 주력이고, 그 외에도 인도의 한 동네 이곳저곳을 보여 주는 따스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선명한 색채들이라든가, 커다란 영화관 화면에 펼쳐지는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들이 신기한 모습이 중심이 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