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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posts명탐정 피카츄(Pokémon: Detective Pikachu, 2019)
괴물 영화에 올인하고 있는 레전더리 픽쳐스의 포켓몬 실사판...그러고 보니 킹콩, 고지라에 포켓몬까지...거기 더해서 오리지널인 퍼시픽 림...괴물 영화만 놓고 보면 디즈니급인데 결과의 차이는...역시 괴물 영화의 한계인가? 전체적으로는 뮤츠의 역습으로 시작한 뒤 주토피아에 포켓몬을 끼얹어서 라임시티를 구축하고 1989년 팀버튼의 배트맨을 연상시키는 클라이맥스를 지나 다시금 뮤츠의 역습으로 끝나는 느낌입니다. 내용은 스스로 선을 그어놓고 그걸 안넘어가는 식으로 상당히 얌전하지만 안정적이라서 어찌보면 심심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 부분을 포켓몬이라는 IP로 커버하는 느낌입니다. 포켓몬(특히 게임)은 아무리 포장을 그럴싸하게 해도 사실상 밀렵+투견과 다를바 없다보니 동물학대 요소가 제법 되는데, 라임시티라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 경고장
2회차는 원래 예정대로 아이맥스로 봤는데(뉴질랜드는 아이맥스 관이 하나뿐이라는 듯)... 출구에 스포일러 하지말라는 경고장 붙은 영화는 처음봤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경우 온라인 스포일러 테러를 넘어서 오프라인으로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스포일러 테러를 하는 것이 화제가 되는 것 같더군요. 온라인이야 오프라인 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랜덤하게 터지는 오프라인 스포일러는 어쩔 도리가 없죠.(차타고 가면서 ***은 죽은놈이야! 라고 외쳤다거나 포스터에 동그라미 쳐놓고 이놈이 법인! 이런 사례를 보면 오프라인이야 말로 전통적인 스포일러 테러 방법입니다?) 많이 들리는 사례는 극장 엘레베이터(계단 싫어합니까?) 극장 주변 식당 등등...그리고 이번에 들은 가장 기상천외한 스포일러 방법은 자동차
D-Day: 어벤져스 어쎔블!!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단은 1차)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역사적인 영화인 어벤져스: 가망이없어엔드게임이 왔습니다. 보기 전부터 기대치 만땅, 그리고 그 결과물은 기대치 만족(+알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뭐 사실 미시적으로 따지면 이상한 점(?)도 많겠으나 이 영화에 그런게 뭐가 중요할까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11년간 21편의 영화를 착실하게 봐 왔다면 그냥 보면서 박수치고 환호성을 지르면 됩니다. 아마도 1차 개봉일의 시간까지 시차 감안해서 맞춘 것 같은데 1회차 보러 온 이들은 다들 그런 생각을 하고 왔으니 그런 이들과 함께 영화 보는 것 자체가 일종의 체험이 되지요. 어벤져스 시리즈 자체가 10년 넘게 그런 체험이 되어 왔구요. 덕분에 11년간 멋진 체험을 한 것 같습니다.
D-1
10년을 넘게 이어져온 영화 역사에 남을 이벤트가 드디어 하루 남았군요. 이런 행사에는 실시간으로 참여 해 줘야 예의겠죠.(그리고 정상적인 인터넷 이용을 위해서 스포일러 면역을 최대한 빨리 획득해야 하므로) 옛날 제게는 이 영화에 나온 캐릭터들이 데이터 이스트의 밸트 스크롤 액션 게임과 캡콤의 격투게임으로 더 친숙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네요. 잠시 아이언맨을 다시 보다가 이 이벤트를 앞두고 흔적을 남겨두려 합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아이언맨전설의 시작. 아무리봐도 시작은 창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2. 인크레더블 헐크아이언맨에서 점차 넓혀가는 것인데 조금 애매했네요.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죠. 3. 아이언맨 2미키 루크 형님의 위플래시가 빅 픽쳐를 위해서 희생되어버린 아쉬

샤잠! (Shazam!, 2019) - 스포일러 주의
샤잠보러가서 꿀잠잤네...Shazam!이 아니라 Nozam이네...디즈니 어린이 극장인가? 뭐 이런 소리를 듣고 가서 기대치가 0이 된 뒤에 봤더니 나름 볼만했어요. 샤잠이라는 캐릭터를 본 것은 다크사이드 나오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거기선 왠 어린애가 샤잠! 샤잠! 하고 시끄럽게 외치고 다니던 것만 기억나네요(거기선 배트맨이 짱먹고). 사실 수퍼 히어로물이라기 보다는 80년대 마법소녀물(또는 톰 행크스의 Big 등)을 연상시키는 물건이었는데...몸은 마법으로 어른이 되었으나 알맹이는 여전히 어린애라는 갭을 소재로 한 것들 말이죠. 각본 등은 꽤 고심한 것 같긴 합니다. 최대한 쳐낼 것을 쳐내고 러닝타임을 적절한 수준으로 맞추려 한 듯. 그러다보니 어떤 부분은 좀 대충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