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nice to me
Posts
435 posts엑스맨: 다크 피닉스 (X-MEN: Dark Phoenix, 2019)
또...다크 피닉스가 나오면 결말이 뻔해지며 진 그레이가 초월적인 강력함을 지니게 될 것이므로 얘기가 다양하게 될 수가 없다는 것에서 이미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이에서 보게 되었는데...뭐 그냥 기대한 정도였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슈퍼 히어로 프랜차이즈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바로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캐릭터가 시리즈 전체를 통해 일관성있게 그려져야 그 캐릭터가 살아나고 관객들도 그 캐릭터에 몰입하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MCU가 (일부 삐걱거림이 없지는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이걸 매우 잘 관리해서 엔드게임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줬죠.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영화는 기존의 캐릭터들의 일관성이 무너졌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코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
한국은 아직 개봉 안했나요? 일부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누릅시다. 이 영화, 개봉 전부터 캐스팅이...배우 개그 소재가 될 것 같았죠.지구에 정착한 아스가르드 난민들이 다른 우주 난민들 사다리를 차버린다는...그런 배우 개그 소재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했던 캐스팅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다가올 줄이야... 리암 니슨 형님도 있지만 이분이야 딸바보 인간 흉기 이전에 쉰들러였던 전적이 있으니 특정 '캐릭터'라는 느낌은 안드는데 문제의 주연 배우들은 발키리와 토르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그걸 노리고 캐스팅 했을지 모르겠으나 덕분에 영화 전체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이어지는 MCU에 묻어가기같은 느낌을 주면서 정작 본편 집중을 방해합니다. 그냥 뻔뻔스럽
WWDC 2019...
일반적인 신묘한 것들은 이미 이전에 다 보여줘서 그런지 과거 초단위 컷일 때 보다 대중의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 WWDC 2019. 키노트랑 Platforms State of the Union을 대충 살펴본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크지 않은 부분은 빼먹을 겁니다(WatchOS, TVOS). 그런데 이번에는 특히 사람들이 박수를 잘 안치거나 박수 칠 타이밍이 어긋나는 일이 아주 많아진 것 같군요. 신형 맥 프로 연탄, 또는 쓰레기통 맥 프로는 실패로 끝났군요. 애플의 초기 구상은 아마도 맥 프로 자체가 연산 유닛처럼 되고 연산 능력이 부족해지면 간편히(?) 맥 프로를 교체(...)하고 나머지 외장 장비는 유지하는 식으로 작업을 이어간다는 것 같았는데, 현실에서는 전혀 먹히지 못했네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2019)
콩: 스컬 아일랜드의 쿠키영상에서 최초로 소개되어 괴수영화 팬들을 지리게 하고, 이어지는 트레일러에서 더욱 더 괴수영화 팬들의 기대치를 올려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스포일러가 많을 것이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메타크리틱이 상당히 낮아서 그럴 것 같긴 했지만...그랬던 저의 예상보다도 더 어이가 없는 스토리에 개연성은 그냥 포기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마치...70년대 (어린이 지향) 괴수영화를 괴수영화 팬이 아닌 사람과 함께 보는 것 같은 얼굴이 화끈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일부 장면이나 대사는 실소가 나올 정도입니다. 이런면이 괴수영화의 아킬레스건일까 싶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배우들은 이번에도 상당히 연기파들을 배치했군요. 그리고
알라딘(Aladdin, 2019)
디즈니가 과거 르네상스 시절 작품들(물론 그 이전 시대 것들도)을 하나씩 실사화 해서 수명연장을 꾀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실사판 알라딘을 봤습니다. 사실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1992년작 알라딘의 경우 당시 개인적으로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개봉일에 극장에 갔는데 말이죠...영화 끝날 때 상당한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결정적인 이유는... 주인공인 알라딘이 너무 속물 근성을 가진 캐릭터로 나와서 도저히 공감을 못하겠더라구요. 특히 왜 저넘이 '진흙속의 다이아몬드'인지 여전히 이해가 안가고 있습니다. 물론 극중에서 나름 좋은 성품을 가진 것으로 묘사하려는 부분은 있지만 그것들도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졌고 마지막 소원을 통해 적당히 마무리하는 느낌이 너무 컸어요. 그러나 알라딘의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