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 경고장
By being nice to me | 2019년 4월 25일 |
2회차는 원래 예정대로 아이맥스로 봤는데(뉴질랜드는 아이맥스 관이 하나뿐이라는 듯)... 출구에 스포일러 하지말라는 경고장 붙은 영화는 처음봤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경우 온라인 스포일러 테러를 넘어서 오프라인으로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스포일러 테러를 하는 것이 화제가 되는 것 같더군요. 온라인이야 오프라인 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랜덤하게 터지는 오프라인 스포일러는 어쩔 도리가 없죠.(차타고 가면서 ***은 죽은놈이야! 라고 외쳤다거나 포스터에 동그라미 쳐놓고 이놈이 법인! 이런 사례를 보면 오프라인이야 말로 전통적인 스포일러 테러 방법입니다?) 많이 들리는 사례는 극장 엘레베이터(계단 싫어합니까?) 극장 주변 식당 등등...그리고 이번에 들은 가장 기상천외한 스포일러 방법은 자동차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9월 2일 |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촬영장 사진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9/02/d0014374_595505b06a791.jpg)
이 영화도 결국 촬영중입니다. 일단 저는 기대중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이제는 슬슬 몸집 줄이기가 진행되는 면도 있기는 해서, 좀 지켜보기는 해야 할 것 같더군요.
캡틴아메리카도 아는 "날으는 원숭이"
By 液化哲人要塞; Liquified Philosopher's Stronghold | 2012년 5월 21일 |
![캡틴아메리카도 아는 "날으는 원숭이"](https://img.zoomtrend.com/2012/05/21/e0044391_4fb9edd317814.jpg)
조스 위든의 "버피" 시리즈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사람 작품에는 대중문화 레퍼런스가 참 많이도 나옵니다.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영화, TV드라마, 연예인 이야기를 많이 섞는 걸 생각해보면 위든식의 리얼리티 추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에서도 그 특유의 팝컬쳐 레퍼런스가 곳곳에 등장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캡틴 어메리카와 "Flying monkey"에 관한 이야기죠. 워낙 유명한 거라 다들 아시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해서 좀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그 부분의 대화 닉퓨리: 도대체 로키가 무슨 술수를 부렸기에 내 최고의 요원 두명이 녀석의 개인용 "비행원숭이들"이 되어버렸는지 알고 싶군. (I'd like to know wh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 마블 이 나쁜 놈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5월 4일 |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 마블 이 나쁜 놈들...](https://img.zoomtrend.com/2018/05/04/a0015808_5aeaa5eaa9ca1.jpg)
일주일 늦었지만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어휴, 아이맥스 예매가 어찌나 힘든지 원. 일주일간 스포일러 피해다니는 게 더 힘들긴 했지만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세 번째 클라이맥스입니다. 앞선 두 번(어쩌면 시빌 워까지 껴서 세 번)이 그랬듯 개별 영화로서의 매력이 아니라 수많은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하나로 모여서 폭발하는 축제 같은 즐거움을 기대하고 보러 가는 영화죠. 보면서 상당히 감탄했습니다. 그 많은 이야기를 이렇게까지 정리해내다니 대단해요. 끝까지 교통체중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와는 달리 선택과 집중을 잘한 덕분이고요. 모든 장면에서 모든 캐릭터에게 스포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