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Posts
532 posts
'뭐 하나 깨기 전에는 다른 게임을 하지 말자' 2
어째 1년 반 전과 변한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런건 40시간 이상 들여서 올클했었는데. 아직 길게 보낸건 아닌 제 인생에서 게임을 가장 재밌게 한 때가 언제냐고 하면 바로 고3때. 원래 이런 놀이는 하지 말라고 할 때가 제일 재밌다고 매일 새벽에 부모님 주무실 때 소리죽이고 게임할 때가 진짜 재미있었어요. 당시 게임잡지에서도 이는 최대위험등급 행위로 소개하기도 했었고. 이때 가지고 논게 새턴용의 '마법기사 레이어스'나 '악마성 드라큐라X'와 '폴리스너츠', 그외 '슈퍼로봇대전 F' 시리즈 등이었네요 그때부터도 어느새 시간이 10년 가까이 흘러 이젠 집에서 게임한다고 해도 뭐라고 한소리 들을 일도 없고 또 직장생활을 하니 복사CD로 놀던 학생 때보다야 경제력도 훨씬 좋아져는지라…국내에

20년전 올림픽 최고의 감동
그짓말 안보태고 제가 본 모든 올림픽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도 다 끝나가는 마당에 생각해보는 지난 역대 올림픽 제가 본 최고의 순간에 대해서. 딱 보시는대로 뭐 따로 드릴 말씀이 있겠습니까. 저는 20년전,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마지막 종목, 남자 마라톤에서 우리나라 황영조 선수가 1등으로 들어오던 바로 그 순간을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네요. 오늘 런던 올림픽 마라톤도 그렇고 요즘에야 마라톤은 꼭 올림픽 말고 각종 세계대회들도 아프리카쪽 선수들이 아주 꽉 잡았다지만, 20세기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와 일본 등의 여러 선수들이 마라톤에서 상위입상을 하곤 했지요. 저 바르셀로나 마라톤 2등도 일본 선수였고. 1992년 당시 저는 국민학교 5학년.

던전트래블러즈2가 투하트2를 빼고 완전 오리지널로 발매
과연 슈로대OG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꺼리는 어제오늘 아쿠아플러스에서 발표한 PSP용 신작 '던전트래블러즈2 왕립도서관과 마물의 봉인'. 올해 겨울 연내 발매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작년 여름에 나온 '투하트2 던전트래블러스'의 정통 후속작인 위저드리 방식의 던전탐색형RPG 게임으로, 왕립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주인공 브리드 아인할트와 그 동료들의 싸움을 그리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브리드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마물을 봉인하는 '라이브라의 서'를 가지고 지휘를 담당하며, 전선에 나서는건 여기사 아리시아와 마법사 메르피에 메이드로봇(!)이스트 등등. 브리드 말고 죄다 미녀 미소녀들인건 작품의 아이덴티티구요. 전작 던전트래

요즘 게이머즈는 역사를 너무 자주 돌아본다
기획기사들 취지는 알겠는데 말입니다. 게이머즈 홈페이지에 실린 이번 8월호의 소개 이미지입니다. 최근 나온 삼돌이 라이브용의 '던전 앤 파이터 라이브'를 표지부터 싣고 대대적으로 공략도 60페이지나 들어갔는데요. 대사 공략도 필요없을텐데 그렇게 넣을 내용이 많았나 싶은건 그렇다 치고 이번에도 또 "DC 유니버스의 역사를 돌아본다!"식의 회고형, 정리형 기획 기사가 눈에 띄여서 생각난게 있어 끄적거리게 되었습니다. 과거 20세기말 아직 국내 게임잡지들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을 때 게임라인과 게임라이프 등을 거쳐 어렵게 부활한 잡지 게이머즈. 21세기도 10년 이상 지난 현재 유일하게 살아남아 국내 콘솔 전문지의 명맥을 어렵게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게임 모든 정보를 절대적으로 잡

건담AGE는 외적으로 참 평화로운 것 같아요
보는 이들 아무도 다투지 않고 참 훈훈하게 3기는 아나루 함장님만 믿고 가자…싶다가 지난화의 화려한 활약 이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프람 나라 양. 보기 좋네요.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건담AGE보다 앞서 방영된 TV판 건담 시리즈 세작품의 국내 커뮤니티 논쟁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썰을 풀어보자면 말입니다. ● 일단 첫번째로 1999년에 방영된 ∀건담은 역시 가장 큰 특징인 주역기 턴에이건담의 디자인이 아직까지도 다소 호불호가 갈리곤 하지만 현재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외 캐릭터나 스토리, 전개 등등 작품의 평판도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다 방영 당시 국내에선 PC통신은 어느 정도 퍼졌어도 인터넷은 아직 완전히 대중화되기 이전이라, 논쟁 이전에 커뮤니티 자체가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