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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 posts탐론, 28-75mm f2.8 G2와 35-150mm f2-2.8 발표
탐론에서 E마운트용 신렌즈 2종의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개발발표긴 해도 그냥 출시 예고나 마찬가지죠. 단지 시점이 약간 늦을 뿐... 첫번째 렌즈는 인기있는 표준줌 28-75mm f2.8의 2세대입니다. 2세대가 3년여만에 나오는 셈인데, 보통 메이저 렌즈 리뉴얼이 10년 안에 이뤄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 걸 생각하면 신기한 일입니다. 미러리스 표준줌, 특히 E마운트는 시그마에서도 24-70/2.8과 28-70/2.8을 동시에 출격시키는 등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소니에서도 24-70GM 마크2가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만큼 주력제품의 경쟁력을 빠르게 보완하려는 생각인가 싶습니다. 28-75의 장점이단 소형경량 컨셉은 여전히 유지하면서 광학계를 새로 설계해 화질을 향상시켰고, 경통 디자
F1 2021 헝가리 GP 결승
이사다 뭐다 경황이 없어서 뒤늦게 정리합니다. 벽 없는 모나코라 불리는, 별 일 없으면 그냥 지루하게 기차놀이만 하다 끝나는 헝가로링입니다. 하지만 그 별 일이 비교적 자주 생긴다는 게 특징. 이번주도 별 일이 생긴 주였고 결과도 대단히 기묘했습니다. 경기는 두가지로 인해 뒤흔들렸습니다. 하나는 랩1에서의 사고. 보타스의 무리수로 연쇄사고가 생기면서 우르르 리타이어 했습니다. 상위권에서 페레즈와 르클레르가 즉시 사라졌을 뿐더러, 맥스는 살아남았지만 오른쪽 바지보드가 사실상 없는 상태로 제 성능을 낼 수 없는 차로 경기 내내 달려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휘말리지 않은 해밀턴이 아주 손쉽게 이겼어야 할 거 같지만, 여기서 또다른 이변은 날씨가 변했다는 것. 사고를 유발시켰던 젖은
F1 2021 영국 GP 스프린트&결승
이야아~ 만약 올해 챔피언십이 후반부까지 정말 지리하게 이어진다고 하면 반드시 다시 꺼내질 논란거리가 이번주 생기고 말았습니다. 일단 이번주는 기존의 금요일 연습 2번, 토요일 연습, 예선, 일요일 결승의 포맷에서 벗어나 시험적인 주말 포맷이 시도되었습니다. 그동안 F1 경기가 길고 예측 가능해지다보니 너무 타이어 전략과 같은 부분에 의존하게 되는 점을 의식해 하위 리그에서 종종 있는 스프린트 퀄리파잉을 시도하기로 한 것. 그래서 이번주는 금요일에 1회 연습 후 바로 예선, 토요일에 1회 연습 후 스프린트 퀄리, 일요일에 결승으로 됐습니다. 예선에선 스프린트의 출발 그리드를 정하고, 스프린트의 결과대로 일요일 결승을 출발합니다. 사실 스프린트 퀄리 자체만 보면 그냥 결승의 첫번째 스틴트를 떼어놓
F1, 2022년 규정 컨셉카 공개
2022년부터 도입될 새 규정에 기반한 차량 디자인을 F1에서 공개했습니다. 물론 이건 규정의 표준적인 해석일 뿐이고, 실제로는 각 팀들은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이 규정 내에서 최적화, 그리고 허점을 찾아서 자신들만의 이점을 극대화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2009년 규정이 등장할 때 그랬듯, 전반적인 비례와 특징들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프론트윙과 리어윙 디자인은 더티에어를 억제하는 걸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현대 F1의 복잡한 윙은 자신의 성능을 내는데는 좋지만 많은 와류를 만들어내 뒤따르는 차량에 부작용으로 작용합니다. 추월을 어렵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고 2009년에도 그걸 덜어내는데 의미를 뒀지만 아주 성공적이진 못 했고 아직도 DRS는 필요합니다. 2022년에도 DRS는 살아
푸조, WEC 하이퍼카 9X8 발표
WEC 하이퍼카 규정의 네번째 참가자, 푸조의 2022년형 9X8이 발표됐습니다. 사실 셋이라곤 해도 토요타를 제외하면 알핀은 깁슨 LMP2 섀시의 변형, 글리켄하우스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하기 어려운 곳으로, 토요타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첫 경쟁자입니다. 푸조 외에 페라리가 하이퍼카 규정으로 23년 참가할 예정이고, 데이토나와 공용인 LMDh 규정으로 포르쉐, 아우디가 23년 참가가 유력합니다. 푸조 9X8은 92, 93년 우승차량인 905와 2009년 우승차량인 908의 후계자로써 디자인 스타일링은 90년대의 905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미래적인 스타일링과 형광녹색 포인트들도 시선을 사로잡지만, 무엇보다 충격적인 점은 바로 리어윙이 없다는 것입니다. 푸조 스포트의 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