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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 posts니콘, 미러리스 플래그십 카메라 Z9 발표
몇달 동안 예고되어 온 니콘 Z9이 드디어 발표됐습니다. 티징이 점점 디테일해져가고 있었는데 오늘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발표 뜨고 이게뭐야?! 했네요. 당초 발표 시에는 화소수도 공개 안 된 상태로 8K에 적층식 센서 정도만 기술되어 있었기 때문에 니콘판 a1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a1 센서가 워낙 고가에 소량생산일 거라서 아예 니콘도 나눠받기로 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였죠. 여튼 니콘인지라 당연히 소니와 달리 세로그립 일체형으로 나왔습니다. 일단 제 예상에서 가장 크게 틀린 건 a1과 같은 센서일 거란 거였습니다. Z9은 a1의 5010만과는 다른, 4571만 화소의 다른 센서를 갖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a1의 것과 중복되는 점이 많을 게 분명합니다. 물론 소니 반도체 공장에
F1 2021 미국 GP 결승
시즌도 이제 종반부로 접어듭니다. 후반부에 몰려있는 미주에서 벌어지는 그랑프리들, 보통 직장인으로썬 도저히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퇴근 후 요약본으로나 정리를... 그렇게 이벤트나 분석할 거리가 많진 않았던 경기였던 것 같네요. 맥스의 폴이었지만 스타트는 해밀턴이 조금 더 나았고, 턴1에서 맥스를 압박하면서 앞질러 갔는데 과거 니코를 푸시했던 장면을 연상케 했습니다. 하지만 맥스를 멀찍이 따돌리진 못 했고 결국 언더컷을 노린 맥스에게 순위를 내줍니다. 이후 해밀턴은 점점 따라왔지만 어택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레드불 쪽이 후반부에는 맥스의 스킬을 믿고 언더컷으로 간 쪽의 승리였네요. 예선과 우승 모두 맥스이긴 했지만 트랙 특성이나 종합 페이스를 생각하면 거의 막상막하였다고
소니, a7 IV 발표
베스트셀러 a7 시리즈의 메인스트림 라인업 a7 III의 후속기 마크4가 나왔습니다. 마크3는 아마도 미러리스 사상 최고의 히트작일 것이기 때문에, 마크4에 대한 기대도 당연히 높겠죠. 마크3와 마찬가지로 중저가인 만큼 사양 면에서 파격은 없었으나 충실한 업그레이드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3300만 화소의 신형 센서입니다. 풀프레임 주력화소가 2400만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신호탄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재밌게도 가장 비슷한 포지션인 캐논 R6는 2000만 화소로 더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이로써 소니는 캐논의 동급 대비 1.5배 이상의 화소수를 가지게 됐습니다. 여기에 무조건 장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이 세그먼트의 수요층에서는 화소수 마케팅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듄(2021)+돌비시네마
무수한 크리에이터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SF소설 '듄'의 최신 영화판이 개봉했습니다. 이번 감독은 '시카리오', '블레이드러너 2049', '컨택트'로 유명한 드니 빌뇌브. 빌뇌브 작품의 장점과 한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별로 우려도 기대도 없었습니다. 그것보다는 이 장편소설을 과연 이번엔 제대로 장편 시리즈화 가능할 것인가가 궁금했습니다. 사실 영상화 하기에는 아무래도 수많은 축약을 거칠 수 밖에 없기에 얼마나 매끈하게 쳐내면서도 핵심을 추려내느냐가 문제였습니다. SF의 거작으로 꼽히지만, 사실 '듄'은 SF보다는 중세궁정암투극에 가깝습니다. '듄'은 분명히 아시모프나 클라크보다는 셰익스피어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권력, 혈통, 생존, 명예와 같은 이야기라는 점에
애플, M1 Pro 및 M1 Max 탑재 14인치, 16인치 맥북프로 발표
M1은 매우 인상적인 프로세서였지만, 프로용으론 성능도 확장성도 아직 모자라다는 점 때문에 당연히 2세대나 강화형 프로세서가 나올 거라고들 예상했습니다. 그동안 통칭 M1X로 불려오던 프로세서는 결국 M1 Pro와 M1 Max로 확정되었으며, 이를 탑재한 맥북프로가 14인치, 16인치로 나왔습니다. 14인치는 13인치 인텔 맥북프로를 대체하게 됩니다. 섀시 측면에서는 ARM 프로세서를 채택했음에도 딱히 추가적인 경량화나 슬림화를 추구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팬리스인 맥북에어조차 그대로 간 시점에서 맥북프로도 그냥 배터리나 확장성에 더 투자할 거 같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1Kg급 프로 퍼포먼스를 기대했는데 그건 좀 아쉽게 됐습니다. 섀시 측면에서는 맥에도 드디어 XDR 디스플레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