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22년 규정 컨셉카 공개
By eggry.lab | 2021년 7월 16일 |
2022년부터 도입될 새 규정에 기반한 차량 디자인을 F1에서 공개했습니다. 물론 이건 규정의 표준적인 해석일 뿐이고, 실제로는 각 팀들은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이 규정 내에서 최적화, 그리고 허점을 찾아서 자신들만의 이점을 극대화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2009년 규정이 등장할 때 그랬듯, 전반적인 비례와 특징들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프론트윙과 리어윙 디자인은 더티에어를 억제하는 걸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현대 F1의 복잡한 윙은 자신의 성능을 내는데는 좋지만 많은 와류를 만들어내 뒤따르는 차량에 부작용으로 작용합니다. 추월을 어렵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고 2009년에도 그걸 덜어내는데 의미를 뒀지만 아주 성공적이진 못 했고 아직도 DRS는 필요합니다. 2022년에도 DRS는 살아
F1 2017 벨기에 GP 결승
By eggry.lab | 2017년 9월 2일 |
![F1 2017 벨기에 GP 결승](https://img.zoomtrend.com/2017/09/02/a0010769_59a9f4b32ed61.png)
여행 갔다온 관계로 1주일 늦게 작성합니다. 보기는 여행지에서 실시간으로 봤지만... 올해 파워밸런스가 흔들리는 거 아닌가 했던 경기가 둘 있다면 하나는 영국, 다른 하나가 벨기에일 듯 합니다. 실버스톤에서 메르세데스가 너무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앞서가는 건가 했지만, 헝가리에선 여전히 페라리가 나은 모습을 보였고 메르세데스는 약세였죠. 그리고 그 실버스톤과 비교적 비슷한 특성인 스파에서는 실버스톤과는 꽤 다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일단 결과 면에서는 해밀턴이 폴투윈 하고 베텔이 그대로 2위로 마쳤다는 점 외엔 챔피언십 면에서 특기할 만한 건 없습니다. 다만 스파에서 두 드라이버의 페이스는 충분히 얘기할 거리가 있습니다. 올 시즌의 트렌드를 보면 실버스톤 같은 예외를 빼면 일반적으로 메르세데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