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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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영화 & 최악의 영화

대학교 이후 영화를 볼 때마다 그때그때 하던 나의 페이지즉 싸이월드(2004~2010) / 네이버 (2011~2012) / 이글루스 (2012~)에 영화의 감상과 평을 올렸었는데 서칭 포 슈가맨을 보고 나서 찾아보니 2004년 이후 내가 본 350여편의 영화 중만점과 만점에 가까웠던 차점, 그리고 최악의 평가를 받은 영화들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 마지막 황제 (1987, 미/불/영/이탈)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2003, 한국)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4, 일본)가족의 탄생 (2006, 한국)Searching for Sugarman (2011, 스웨덴) ★★★★☆ Love Letter (1995, 일본)Jerry Maguire (1996, 미국)Patch Ada

Searching for Sugar Man  (2011, 스웨덴)

Searching for Sugar Man (2011, 스웨덴)

앨범을 단 두장만 남기고 사라진 가수가 있었다.리뷰어들의 리뷰도 좋았고, 아는 사람들은 푹 빠져들만큼 음악이 좋았지만아무도 그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어디서 왔는지도 몰랐다. 혹자는 그가 공연장에서 최악의 공연을 한 뒤 자살했다고도 했고,혹자는 약물과다복용으로 숨졌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또 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미국 전체에서 앨범을 달랑 6판밖에 못 판아무도 모르는 무명가수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를 찾아서, 캘리포니아, 디트로이트, 남아공에 이르기까지펼쳐지는 감동 실화. 나는 이 영화의 자막을 찾지 못해서태어나서 처음으로 외국 영화를 영어자막으로 봤다. 기본적으로 음악 영화라니까, 뭐,하며 봤지만 생각보다 인터뷰가 많았고..

Bend it like Beckham (2002, 미국/영국/독일)

Bend it like Beckham (2002, 미국/영국/독일)

영국으로 이민온 전통 인도가정에서 태어난 제스(파민더 나그라 분)는평소에 베컴을 동경하고 축구에 미쳐있는 여자아이로전통에 맞춰 혼인하고 대학 갈 것을 권하는 집안과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아이들과 축구를 하던 중근처 여자축구팀의 스트라이거 줄리(키이라 나이틀리 분)의 눈에 띄어부모님 몰래 여자 축구팀에 들어가게 되는데.. 네이버 영화평에 보면 "제목보고 기대 안했는데 감동극이었다"라는 평이 제법 있는데.... 나는 사실 "제목보고 기대했는데 실망이었다" 였다. 첫 부분은 나쁘지 않았다.너무 억지스럽지도 않고, 어느정도 코믹하면서 기대를 갖게 해 주는 진행이었는데뒤로 갈수록 뻔한데다가 지루하기까지..게다가 가장 중요해야 할 주인공의 마지막 슈팅 처리가너무 어색한 카메라워킹으로

Love Letter (1995, 일본)

Love Letter (1995, 일본)

2년전, 남편이 등산갔다가 실족사하여 혼자가 된와타나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 분). 그녀는 남편의 2주기를 맞아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그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우연히 남편의 집에서 본 그의 중학교 졸업앨범속의 지금은 없어졌다는 그의 주소로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보냈고, 뜻밖에도 그 편지에 답장을 받게 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때인가, 중학교때인가, 한번 봤지만왠지 지루해하며 제대로 보지 못했던 영화.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지이 이츠키"라는 이름만은왜인지 뇌리에 깊히 박혀있던 이 영화를,OST를 좋아해서 MP3에 넣고 항상 들었던 이 영화를,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말할수 없는 비밀과 함께 달달한 영화 특집으로 봤다. 자기가 모르는 그의 이야기와,자기가 몰랐던 그의 이야기

[쌍방울] RP, 김현욱

[쌍방울] RP, 김현욱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이상한 중간계투 투수. 93년 계약금 2500만원에 삼성에 입단한 그는 뚜렷한 활약 없이94, 95년을 통째로 2군에서 살았고,95년 시즌에는 아예 KBO의 60인 삼성 선수 명단에 그는 없었다.그는 그해 5월 유명선과 최한림의 트레이드에 껴서쌍방울에 입단, 그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도대체 이 선수가 중간계투인가 싶은 성적을 보여주는데,마무리투수도 아니었지만 선발도 아니었던 그가97시즌 다승왕, 승률왕에 세시즌에 걸쳐 10승 이상, 한시즌20승이라는 특급 선발투수도 거두기 힘든 성적을 거둔것은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97년, 다승 1위, 방어율 1위, WHIP 1위, 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KBO 역대 최다의 구원승 기록도 가지고 있다.(이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