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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과 타임슬립? 기대 이상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 제목부터가 그렇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어떤 의미인지 딱히 와닿지 않는 문구이다. 물론 다른 어떤 제목인들 영화의 내용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었을까. 포스터 사진과 문구도 그렇다. 이상한 로봇 옷을 입은 주인공들에 '인간병기, 죽어야만 더 강해진다'라니. 뭔가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기도 하고.. 여튼 흔하디 흔한 SF 전쟁 영화가 아닐까. 그래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가 '엣지 오브 투모로우'다.그런데 생각보다 평이 좋았다. 혹자는 대단한 영화라고도 한다. 호기심 반으로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 스포일러 좀 있습니다. 내용을 모르고 보시는게 더 재미있을 거에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004년에 발간된 일본의 소설 '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교토 관광의 꽃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아쉬운 기억
교토에서 본 것 중 가장 좋았던 것을 물으면 '청수사(淸水寺)'를 꼽는 이가 많았다. 기요미즈데라라고 불리는 이 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교토의 문화재 일부로 등록되어 있으며, 절벽 위에 지어진 본당은 국보로 지정되어있다. 교토 관광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교토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한번쯤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다른 이도 가고 싶은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했는데...청수사로 가려면 버스 정류장 '기요미즈미치'나 '교조자카'에서 내리면 된다. 완만한 경사길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 길들을 '산넨자카, 차완자카, 니넨자카' 거리로 부른다고 한다. 어느 길이건 10여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예쁜 기념품과 전통 의상, 먹거리 등을 파는 가게가 많다. 쇼핑을 좋아하는

철학의 길? 여행자에게는 공포의 길! 그리고 요지야 카페
길은 그냥 길일 뿐이다. 원래 있었던 길에 올레길이니, 둘레길이니 이름을 붙여놓고 나니 특별해지는 것 뿐. 은각사에 있는 '철학의 길'도 그 이름 때문에 뭔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철학의 길(哲学の道 / 데쓰가쿠노미치)은 은각사에서 난젠지까지 약 1.8 킬로미터간 이어지는 길이다. 작은 개천 옆으로 늘어선 작은 가게들과 카페, 꽃나무들이 있어 산책하기 좋아 일본의 길 100선에도 선정되었다고 한다. 20세기 초 일본에 최초로 서양 철학을 들여온 교토대 철학과 교수 니시다 키타로가 즐겨 걷던 길이어서 철학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까지 설명을 듣고 나면 왠지 가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지 않는가. 때문에 은각사 관람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철학의 길로 접어든 것이 큰 실수였다. 은각사를 찾으면

막장 가족도 가족이다?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
한발자국만 떨어져 바라봐도 무난하고 평화로운 듯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사연 없는 집은 없다. 부부간의 문제가 있고,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이 있고, 형제 자매간의 신경전이 있고, 또 그들의 배우자와의 문제가 있다. 정도만 다를 뿐, 세상 천지에 문제 없는 가족은 없다. 어린 나이에 가족간의 갈등을 겪을 때는 "왜 우리집은 이럴까, 왜 나만 힘들까"하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좀 더 자라 더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우리집은 상당히 평범하고 무난하고 그나마도 행복한 편이었다. 이혼하네 마네 하는 부모도 없고, 연을 끊네 마네 하는 자식도 없고, 부모의 재산을 놓고 갈등하는 형제자매도 없고, 각자의 배우자들도 무난하게 찾아가는 편이니.. 그것이 어떤 가족이라도, 한 가족의 내부를 적나라하게

은각사(긴카쿠지)에서 은색 지붕을 찾는 사람들
밥도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교토 은각사 관광을 해보기로 한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은각사로 향한다. 은각사(銀閣寺)라는 한자 뿐 아니라 곳곳에 한국어로도 되어 있는 안내판이 있어서 찾기는 쉽다. 은각사로 오르는 완만한 길 양쪽에는 기념품과 군것질 거리가 가득. 오하라에서 비싸게 먹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100엔 이상 저렴해서 좌절했다. 그래도 똑같은 벚꽃 아이스크림은 찾지 못했어.. 괜찮아. 100엔을 내면 뽑을 수 있는 애정운. 일본어만 할 수 있었어도 재미삼아 뽑아봤을지도.. 200엔짜리 애정운은 여성용 남성용을 따로 뽑을 수 있는 것 같았다.슬슬 구경하면서 올라가다보면 은각사 입구가 보인다. 은각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조그마한 절. 원래의 명칭은 지쇼지(慈照寺)이다. '긴카쿠지'라는 이름은 에도시대부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