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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던 대만 단수이 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걸어가보기(1)

평소 가던 대만 단수이 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걸어가보기(1)

차이컬쳐|2019년 10월 13일

평소 타이베이의 단수이淡水를 걸으면 스타벅스가 있는 그 곳까지만 걸어 갔다가 다시 단수이역으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었는데요. 이번 대만 갔을땐 단수이에서 아주 쬐끔 더 북쪽으로 걸어가서 일몰을 보고 왔습니다. 제가 갔었던 10월 10일 11일이 대만 국경절 연휴라 단수이에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는 이 순간에 많은 사람들이 저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었구요. 주변에 있던 한국관광객 두 분이 저 광경을 보시면서 "해가 저렇게 큰지 한국에서는 몰랐다" 라고 하던데, 사실 해 크기야 대만이나 한국이나 똑같겠지만 보는 시점이나 공기중의 습도,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의 도심에 있으면 이런 광경을 보기가 쉽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죠. 태양이 있는 곳은 그래도 살짝 더워서인지 그늘에 앉아서 쉬고 있는 사

중국심야침대버스에서 화장실 갔다가 버스 놓칠 뻔(29)

차이컬쳐|2019년 9월 29일

장거리 침대버스 타 보셨나요? 보통 심야에 타면 잠도 잘 수 있고 그 시간에 이동도 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땐 아주 도움이 되는 교통수단인데요. 전 몇 번 타 보았는데, 다름 낭만도 있고 좋습니다. 시골마을에서 누워 별을 보며 이동하는 그 느낌이 참 좋거든요. 운남성에서 산동연대 계속 이동해 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연재되고 있으니 앞 편을 보시면 이해가 더 쉬우실 겁니다) 그렇게 52시간여의 기차에서 내려 정주에서 다음 도시까지 침대버스를 탔습니다. 침대버스가 그다지 편한건 아니지만 52시간을 앉아서 가다가 오랜만에? 누우니 한결 낫더군요. 그렇게 잠을 자며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보통 이런 류의 버스들은 그 지역 작은 거점마을이나 사람들이 내리겠다고 하면 다 세워줍니다. 사람들이 내리는 소리

주말에 가 본 태국집 부근의 수상시장 한적한 풍경

차이컬쳐|2019년 9월 27일

주말을 맞이하여 집에서 멀지 않은 수상시장에서 회사직원과 함께 오후를 보냈습니다. 이번달부터 태국어를 배우고 있어서 가급적이면 주말이면 회사직원이든 누구든 태국 현지인들을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아직까지 태국어에 아주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 하지만, 그나마 주말에 태국사람들과 만나서 반나절 보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수상시장은 진작부터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집 근처 수상시장이라 규모가 엄청 작겠지' 라는 생각에 그 동안 오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와서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군요. 규모가 크다보니 시장이 있는 구역은 사람이 많구요. 시장이 없는 곳은 한적하고 그랬습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린 파타야 수상시장은 입장료도 있고 어느 회사/조직에서 인위적으로 쇼핑몰처럼 만든 곳이라 자연스

태국 파타야 수상시장의 이런저런 풍경들

차이컬쳐|2019년 9월 1일

태국에는 크고 작은 수상시장들이 여러곳에 있습니다. 유명한 암파와수상시장은 방콕에서도 가까워서 많이들 가시는데요. 오늘 둘러보는 곳은 파타야에 있는 수상시장입니다. 이 곳 수상시장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느 개인이 여기를 통째로 사서 관리를 하는것 같은데요. 소비를 하러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내는... 쇼핑몰 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는 느낌이라 다소 생소하기는 합니다. 여행하시다 다리가 아프시면 배를 타고 둘러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기억이 맞다면 이 곳이 이전 런닝맨-태국편에 나온 수상시장인 듯 합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태국에 별 관심이 없어서 지역, 배경등을 기억하지 못 하는데, 와서 보니 런닝맨에서도 촬영을 한 듯 하네요.코끼리의 색상이 살아있습니다. 집에 장식을 좀 하고 싶어도 늘 이렇게

일요일이라 사람 많은 방콕의 차이나타운 이어서 걸어보기

차이컬쳐|2019년 8월 22일

이 글 아래아래 '일요일이라 사람 많은 방콕의 차이나타운' 글에 이어서 계속 걸어 보겠습니다. 關帝관제 라고 하면 관운장을 나타내는 것 같구요. 馬將軍마장군 은 삼국지의 마초?를 뜻하는 것 같죠? 아마도.갑자기 관운장 하니까 생각나서 이야기를 드리면요. 이번주에 여기 태국회사 입사하고 처음으로 CEO 면담을 하고 왔습니다. 어느날 아침 CEO 께서 방으로 오라고 하시더군요. 대만계회사다 보니 임원진 이상은 모두 대만분이십니다. CEO 방 답게 실내가 아주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면담을 하는데 뒤편 장식품 중에 관운장이 술 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있는 조각상이 있더군요. 중화권에 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관운장의 조각상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신입니다. 관운장이 술잔을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