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Posts
102 posts
대격변! 마영전 시즌3 에피소드1 업데이트
우선 바뀐 시작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추워 보여... 안 그래도 요즘 추워 죽겠는데 게임에서까지 이런 삭막한 광경을 봐야 하다니... 요즘 정말 춥습니다. 얼굴에 불어오는 바람이 따갑다고 느낀 것은 군대 시절 이후 오랜만이더군요. 하... 싫다, 정말. 오늘(18일 목요일)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3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우든 엘프들이 사는 산 '벤 체너'와 엘프들의 여왕 '레지나'를 때려잡는 신규레이드 '눈물의 화원'이 추가되었지요. 코볼트, 고블린, 그렘린, 오크, 리저드맨에 이어 이제는 엘프들을 박살낼 차례가 되었나봅니다. 엘프하면 역시 '디드리트'가 최고지요. 마을 내에도 뭔가 추가되었습니다. 온천이 아니라는 의미로 보이는 표지가 붙어있고 다가가봐도 아무 반응이 없는 걸보

뒤늦은 마영전 시즌2 클리어! 시즌2 감상.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마비노기영웅전 홈페이지(http://heroes.nexon.com/)입니다. 한동안 아예 손을 뗐다가 시즌3가 나온다는 말에 마영전을 다시 켜 봤습니다. 업데이트에 한 시간 넘게 걸렸습니... 처음 했을 땐 리시타, 피오나, 이비 셋뿐이었는데 어느새 위와 같이 캐릭터들이 잔뜩 늘어났네요. 게다가 셋이 모두 신 캐릭터들에게 치여 구석으로 밀려나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왼쪽의 둘은 성형수술까지 예정되어 있다니 뭐랄까... 세월이 흘렀다는 게 느껴지네요. 시즌1까지는 열심히 하다가 시즌2의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 관심이 시들해졌습니다. 많이 뛰어다니는 거 싫어해서 엘쿨루스 쫓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지긋지긋했는데 맵을 여기저기 한참 돌아다녀야 되는 식

웨스턴 리벤지 - 목자는 양떼를 지키는 사람이 아니다.
매즈 미켈슨의 웨스턴 영화라는 말에 제 마음이 훌렁 넘어갔습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가죽 부츠를 신은 채 말을 타고 달리는 매즈 미켈슨이라니... 멋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매즈 미켈슨의 행보는 정말 주목할 만 하지요. ‘카지노 로열’에서 반군의 돈을 못 갚아 쩔쩔매는 악역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더 헌트’나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에서 보인 연기는 놀랍기 그지없었습니다. ‘한니발’에서 연기한 우아한 식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도 근사했지요. 처음 한니발의 드라마화 소식을 들었을 때 ‘안소니 홉킨스’의 그림자를 누가 벗어날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매즈 미켈슨이라는 말에 아, 그러면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 기대는 틀리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고상하면서도 거친 매력이 눈을 사로잡더군요.

프랭크 - 꿈의 탁란
영화 '프랭크'를 보고 왔습니다. 포스터나 광고 등에서 코미디로 홍보하고 있고 실제로도 장르가 코미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지만 기존의 코미디에서 제공하는 재미를 기대했다간 크게 당황하실 수 있겠습니다. 성장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절망과 좌절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아주 고답적인 동시에 단순히 미친 정신병자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영화는 '프랭크 사이드보톰'이라는 실존인물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인형탈을 쓰고 다녔던 프랭크의 이야기를 취재하여 소설을 쓴 저널리스트 '존 론손'을 공동집필자로 삼아 제작된 시나리오는 허나 실화를 재구성했다기보단 프랭크라는 인물만을 가져와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엑스맨'의 '매그니토'로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영화 내내 잘 생긴 얼굴을 거

툼스톤 - 낡은 느낌의 하드보일드
하드보일드만큼 주인공의 캐릭터에 기대는 장르는 또 없을 것입니다. '필립 말로'로 대표되는 하드보일드의 주인공은 망가지고 재생이 되지 않는 세상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돈 키호테처럼 홀로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트렌치코트를 입고 담배에 불을 붙이며 총질을 해댄다고 해서 하드보일드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드보일드란 장르는 새롭기가 어렵습니다. 그들은 타협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기에 상처를 받지만 상처를 일부러 감내하며 자신만의 미학을 따르는 존재들입니다. 이러한 인물은 허구 속에만 있기에 늘 색다르지만 언제나 전형적이기도 합니다. 영화 '툼스톤'은 '로렌스 블록'의 소설 '맷 스커더 시리즈'를 원작으로 삼고 있습니다. 국내에 번역된 원작 소설의 제목은 제대로 '무덤으로 향하다'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