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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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하는 게임 - 슈퍼로봇대전 크로스 오메가

최근하는 게임 - 슈퍼로봇대전 크로스 오메가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2015년 10월 18일

최근 '슈퍼로봇대전 크로스 오메가'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슈퍼로봇대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긴 합니다만 시리즈 전통의 SRPG가 아닌 디펜스 게임입니다. 세가에서 제작했고 같은 제작사의 디펜스 게임인 '체인크로니클'과 무서울 정도로 똑같습니다. 체인 크로니클에 슈로대 스킨을 씌웠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저도 예전에 체인 크로니클을 좀 했었는데 제 취향에는 좀 맞지 않아서 금방 관뒀습니다. '치아리'를 뽑아서 좋아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등장 작품 목록입니다. 슈로대답게 ‘마징가’도 나오고 ‘겟타’도 나오고 ‘다이탄3’에 ‘건담’들도 이것저것 등장한다고 하네요. 신규참전 작품으로는 '특장기병 돌바크', '광속전신 알베가스', '제가페인', '코드기어스 쌍모의 오즈' 그리고 '스타 드

마션 - 재미있다. 소설은 더 재미있다.

마션 - 재미있다. 소설은 더 재미있다.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2015년 10월 10일

먼저 번역에 대한 유감부터 한 마디. 본디 번역의 질이란 어느 한 부분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번역이라는 것은 특정 작품 하나에 통째로 작용하는 행위이니 이 페이지의 번역은 좋은데 저 페이지의 번역은 이상해, 같은 경우는 별로 없지요. 전체적으로 좋다, 나쁘다라고 말할 문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허나 ‘어벤져스’의 ‘첼로리스트’ 번역을 본 뒤 특정한 한 부분이 유독 요상할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첼로리스트와는 조금 다르지만 영화 ‘마션’의 번역에서도 유독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패스파인더’입니다. 영화에서도, 원작 소설에서도 ‘마크 와트니’가 패스파인더를 찾아내는 부분이 아주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영화에서는 마크의 의도를 파악한 ‘벤케트 카푸어’가 제트추진연구소로

이민자 (The Immigrant, 2013)

이민자 (The Immigrant, 2013)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늘 조심스럽습니다. 저 자신이 한때나마 종교를 믿었기에 – 지금도 완전히 졸업했다 말하기 힘든 감이 있고요 – 종교라는 게 삶에 어떻게 작용을 하고 삶과 어떻게 융합하는지 대충이나마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대충 안다, 라는 건 언제나 위험한 법이지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연출했고 ‘마리옹 꼬띠아르’, ‘호아킨 피닉스’, ‘제레미 레너’가 출연한 영화 ‘이민자’는 우아하고 섬세하며 고통스럽습니다. 아름다운 여인 ‘에바 시불스카(마리옹 꼬띠아르)’가 겪는 삶은 끊임없는 비극과 아픔의 파도입니다. 오직 밀려오고, 밀려오고, 밀려올 뿐 멈추지 않습니다. 잠깐의 유예는 있을지언정 끝은 없습니다. 가진 게 없는데도 하염없이 잃어야 하는 이민자의 삶이 영화 내내 펼쳐집니다.

살인재능 – 10억... 아니, 5억을 받았습니다

살인재능 – 10억... 아니, 5억을 받았습니다

영화 ‘살인재능’을 봤습니다. ‘전재홍’ 감독은 ‘김기덕’ 사단의 일원이며 영화 ‘풍산개’의 감독이기도 했지요. 풍산개는 가수이자 배우 ‘윤계상’이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풍산개는 흥행에도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하네요. 저는 보지 않았습니다만… 살인재능에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습니다. 모르는 얼굴들 투성이라서 신선하더군요. 인디영화니까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영화는 총체적으로 굉장히 난국입니다. 103분이라는 충분한 상영시간동안 있어야 할 것들이 빠짐없이 없어서 정말 놀랍습니다. 시나리오에는 힘이 없고 연출에는 충격이 없고 캐릭터에는 줏대가 없고 연기에는 안정감이 없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없습니다. 저예산영화임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찾

미션 임파서블5 – 믿음과 신뢰의 헌트 형

미션 임파서블5 – 믿음과 신뢰의 헌트 형

톰 크루즈의 영화는 언제나 믿을 만합니다. 톰 형의 기나긴 필모그래피를 보고 있자면 톰형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입니다. 설령 영화가 재미없더라도 톰 형만은 재미있고 훌륭하며 근사해서 도저히 믿고 따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에 톰 형을 끼얹으면 어머나 세상에! 실로 무안단물에 필적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 톰 형이 언제나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지요. 사이비 같은 사이언 톨로지보다 훨씬 믿음이 가는 종교인 사이언 톰로지 신자를 자처하는 저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이 개봉하자마자 용산으로 달려가 조조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저의 신뢰를 전혀 저버리지 않네요. 아날로그적인 액션이 영화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