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 책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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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
2013.1.20. 이 영화 제목을 결정한 인간의 의도가 짐작이 간다. 네이버 검색창에 제목만 넣어도 같이 뜨는 게 '노출', '수위'니 말 다했지. 어차피 멀티플렉스에 상영될 거 아니면 굳이 제목을 저렇게 지을 필요가 있었을까. 일부러 제목 때문에 독립영화관까지 찾아올 친구들이 몇이나 된다고. 노르웨이어로 된 원제목을 모르니 뭐라고 한국 제목 가지고 까지도 못하겠고 여튼 제목 얘기는 여기서 끝. 영화는 노르웨이의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사는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십대 소녀 알마의 이야기다. 영화가 짧아서(76분) 무슨 얘기라도 꺼냈다가는 스포가 될 거 같아서 줄거리도 이걸로 끝. 영화 보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봤다. 십대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이십대 후반 남자가 어떻게 알겠어. 알마를 이해하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2013.1.20. 여성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섬세한 영화다. 초반 진행은 의외로 시선을 끄는 게 하나도 없다. 이런 대중적인 판타지, 액션 장르라면 오프닝에서 사람들 시선을 확 사로잡는 강렬한 신이 나올텐데 없어서 신선...하지는 않고 심심했다. 주 타킷층이 남자(?)가 아니라는 걸로 볼 수도 있고 단순한 액션 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소설 내용을 검색해보니 역시 액션보다는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배틀로얄'식의 피 튀기는 영화를 상상한 나는 살짝 아쉬웠지만. 무려 4부작의 1편인 판엠의 불꽃은 24명 중 1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을 겨루는 헝거게임보다는 주인공의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고 흘러간다. 왜 헝거게임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는지, 헝거게임의 준비과정에서 엿

쿵푸팬더2
2013.1.19. 아... 별로... 딱히 할 말이 없다... 내 기억에 1은 나름 괜찮았던 거 같은데 어떻게 된 일인지 2는 평범하다 못해 지겹기까지 하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질이 떨어진 건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네이버 영화 정보를 보니 1과 2의 감독이 다르다. 영화는 감독의 영향이 크니까 충분히 이해가 갔다. 1의 감독은 마크 오스본과 존 스티븐슨. 일단 마크는 스폰지밥 시리즈 연출 및 프로듀서였고 1999년 15회 선댄스영화제 단편영화대상도 받은 적이 있다. 그리고 존은 스피릿, 신밧드, 슈렉2, 마다가스카의 스토리보드 총책임자였고 쿵푸팬더를 통해 아이들에게 '네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마음을 굳게 먹기만 한다면, 너는 이미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능력을 부여 받

크리스마스의 악몽
2013.1.13. 프랑켄위니에 이어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보면서 느낀 것은 팀 버튼의 기괴한 캐릭터와 그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이다. 징그럽다? 우울하다? 그딴 거 없다. 잭이 마치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처럼 멋지게 보이고 쉘리는 이쁘고 마을 주민들은 또 얼마나 귀여운가! 프랑켄위니 소감에서 팀 버튼 팬이 아니라고 했는데 수정해야겠다. 난 팀 버튼 팬이었던 것이다. 영화는 괴물들의 마을에서 매년 할로윈 준비로 바쁜 호박왕 잭이 할로윈에 질려 잠깐 도망갔다가, 산타가 사는 동네로 우연히 들어간다. 그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취한 잭은 집으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 할로윈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자고 한다. 산타까지 납치해 크리스마스에 자기가 산타 대신 선물을 주러 뼈다귀 순록

프랑켄위니
2013.1.13. 영화에 대한 팀 버튼의 무한한 애정이 엿보이는 영화다.보는 내내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다. 스파키 너무 귀여워+_+팀 버튼 팬들은 칭찬이 자자하고, 개를 키웠고 떠나보낸 적이 있는 분들은 감동적으로 봤다고 한다.난 팀 버튼의 팬도 아니고 개를 키운 적도 없다. 단지 영화에서 사랑스러움만 느꼈을 뿐이다.'사랑스러움과 평범함' 보고 나서도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었다.그러나 팀 버튼 특유의 기괴하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고,또 그 안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마음은 그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기에 이 영화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리고 싶다.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까지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그는 정말 사람의 마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