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ating...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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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ㅡ감동의 쓰나미

Floating... again.|2019년 2월 13일

개 재밌다. 예전에 슬픈 tv만화 뭐였냐고 물었을 때 댓글이 밤비, 인어공주 등이 달리다가 누군가 자기는 변신 로보트 합체할 때 눈물이 난다고 적은 짤이 있었다. 파안대소하며 나도 똑같은데 했던 기억. 이 영화보고 우는 사람 없겠지 억지로 생각하며 감동의 눈물을 꾸욱꾸욱 참아가며 보았다. 저번 아쿠아맨은 연애질 할 때랑 파리대갈 나올 때 좀 지루해서 하품났는데 알리타는 집중력이 내내 팽팽히 유지돼서 놀라웠다. 요즘은 맨 어디서 짜집기로 가져와 요리조리 붙인 내용 천지인데 그런 느낌도 없고, 스토리도 심플하지만 묵직하고, 그리고 여체에 대한 변태 왜색스런 요소를 깔끔히 다 날린 것도 넘 좋았다.

공포의 침입자 넷플릭스에 떴네요ㅎㄷㄷㄷ

Floating... again.|2019년 2월 9일

지난해 부천에서 눈과 귀를 막게 했던 공포의 침입자 떴네요 실수로 틀까봐 얼른 딴데 스크롤했을 정도로 아직도 그 무시무시했던 장면들이 기억납니다 대따 무섭습니다 추천드려요 전.. 집에선 못볼거 같습니다....

벨벳 버즈소 - 쌍팔년도 식 연출 또 만났네

Floating... again.|2019년 2월 6일

가끔 프랜차이즈 잘되는 데 메뉴 이름이라든지, 대기업에서 소위 약 빨고 만든 거 같은 기획을 보면 이런 맥락이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다(ex. 니뽕내뽕 메뉴, SSG 광고 같은 거) 뭐랄까, "깊이 있게 만들면 어렵다고 ㅈㄹ, 사실적으로 만들면 무섭다고 ㅈㄹ 아이구. . ""알아주지도 않는 거 누구 좋으라고 공들여 만든대?""어렵게 만들어도 그 공을 몰라.""거봐, 이렇게 만들어도 얘네들 어차피 모르잖아." 이번 영화는 그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영화가 아녔을까. 빛 좋은 개살구, 에 불과한 것을 세련된 살구로 철떡같이 믿고 찾는 대중을 겨냥한 영화이지 않을까.올놈올, 아님 개돼지들이여, 맘마왔다 어여 쳐먹어, 같은 느낌. 왜냐면 진짜 일부러 쌍팔년도식으로 회귀한 것 같았으니깐. 다행이다.이젠 예

[netflix] 버드 박스 - 해프닝 설정이 좀 괜찮긴 했지

Floating... again.|2019년 2월 4일

설정이 한번 쓰고 치워놓기엔 좀 아깝게 보이긴 했다. 그런 설정을 한번 더 구경할 수 있었던 점, 그 점은 좋았다. 새나 정신병자 등의 약간의 디테일이 가미된 부분도 괜찮았다. 인물들은 좀 많이 평면적이다. 양산형 TV 드라마 수준 정도? 존 말코비치의 식상한 롤플레이보다 여자애 아역의 작지만 진정성 있는 연기가 차라리 신선했다. 그러고보니 설정이나 연출도 좀 중간급 TV 드라마 수준이다.(TV 드라마 수준이 엄청 향상되긴 했나보다. 이젠 왠만한 영화 뺨칠 정도니. . ) 엄청 무섭거나 끔찍한 장면은 없다. 아포칼립스 영화라 내내 암울하긴 하다. 스포 시작 -- 다행히 결말은 해피엔딩. 안 그랬음 엄청 우울했을 듯.-- 스포 끝 더군다나 설정상 밖에 나가면 눈을 내내 가리고

보헤미안 랩소디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한 편

Floating... again.|2019년 2월 4일

제목은 정도?연출이나 내용, 배우 연기들이 다 . . . 퀸을 이렇게 밝고 건전하게 그려내다니 이야.. 무슨 맥락이냐 이건. 정말 오랫만에 이런 영화 봐서 느낌이 생경하기까지 하다. 나쁘게 말하면 유치하지만 일요일 낮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짜장면이나 피자 시켜먹음서 TV 볼 때처럼 마음이 참 안정되고 편해진다.ㅋ그래 그동안 넘 어렵고 무거운 영화만 찾아보긴 했었지....간간히 나오는 퀸의 음악, 공연, 밴드 멤버들의 장면 정도 나올 때 살짝 유심히 보게 되는 정도.뭔가 촌스럽다 생각해서 그냥 주요 곡들만 아는 정도였지만 주옥같은 곡들을 많이 남긴 좋은 밴드긴 했다. 감독은 근데 왜 이렇게 안전빵에 빵에 빵으로 연출했을까.그동안 그닥 좋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