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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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 엔딩 참 깔끔하다

'스타 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 엔딩 참 깔끔하다

자유의 날개부터 차분하게 다시 플레이한 후 군단의 심장으로 돌입, 사흘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음. 재미있었어요. 아쉬운 점도 여럿 있긴 하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었고 스토리 역시 그랬습니다. 자유의 날개 때는 떡밥만 던져주고 아무것도 해결된 게 없이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라는 느낌이어서 '이래놓고 군단의 심장을 18개월 뒤에 내겠다니 이 나쁜놈들아아악!' 하고 분노가 치솟았었죠. 그런데 군단의 심장은... 솔직히 그냥 이걸로 끝났다고 해도 아무런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공허의 유산이 나오건 말건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아요. 물론 나오면 하겠지만. 이 시리즈의 멀티플레이에는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걸로 플레이를 마치고, 공허의 유산에 나올 때까지는 곱게 묻어둘 것 같습니다. 아마 공

더 콜,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북미 첫날 성적

더 콜,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두 편. 오랜만에 할리 베리 주연, 그리고 아비게일 브레슬린이 출연하는 스릴러 'The Call'은 250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6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2위로 데뷔했습니다. 북미 쪽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의 흥행세가 이번주까지도 강하게 이어지고 있네요. 절대치로 보면 그리 좋은 시작이 아닙니다만 제작비가 1300만 달러의 저예산이라 문제없을듯.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안좋은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고 관객평은 미적지근하네요. 911 전화교환원인 주인공은 피해자가 전화를 걸어주었음에도 아무것도 못해주고 무력하기만 피해자가 죽는 것을 봐야만 했던 기억을 가졌는데, 그런 그녀에게 그 사건의 살인범이 또 한번 공포를 안겨줍니다. 10대 소녀가 똑

이제와서 '스타 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다시 플레이

이제와서 '스타 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다시 플레이

남들 다 '스타 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 할 때 저는 자유의 날개를 다시 했습니다. 예전에 오픈베타 때 캠패인까지 무료로 오픈해주는 바람에 한번 플레이하고 땡쳤는데(제가 블리자드 게임 멀티플레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지라) 이번에 군단의 심장 출시와 함께 디지털 합본팩을 41000원에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냉큼 구매했고, 구매한 김에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서 차분하게 자유의 날개부터 플레이해서 클리어.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분명히 많은 게 바뀌었겠죠. 하지만 멀티 플레이를 안해서 그런지 딱히 실감가는 부분은 없군요. 저는 그저 예전에는 오래된 구형 컴에서 했고 이번에는 새 컴에서 해보니 컷씬 등에서 그래픽 차이가 확 나서 짐 레이너가 훨씬 때깔이 좋아보이고 타이커스도 한층 더

킥애스2 티저 포스터, 레드밴드 예고편 공개

킥애스2 티저 포스터, 레드밴드 예고편 공개

북미에 올해 8월 16일 개봉 예정인 '킥 애스2'의 티저 포스터와 레드밴드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티저도 정식도 아니고 레드밴드 예고편은 도대체 뭐야? 하고 고개를 갸웃하실 저 같은 분들에게 설명하자면(...) 보통 북미 예고편은 녹색 화면으로 시작하지만 레드밴드 예고편은 잔인하거나 야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의 예고편이라고 합니다. 클로이 모레츠가 참 훈훈하게 컸죠. 이번 2편은 원작이 엄청 잔인하고 음울한 내용이라던데 영화판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전 그런 건 적당한 선까지만 가줬으면 좋겠다 파인데. 그나저나 스틸샷들을 보면서도 생각했던 거지만, 예고편에서도 짐 캐리가 인상이 많이 다르군요. 살을 찌워서 그런가? '킥애스2'는 전편의 매튜 본 대신 '크라이 울프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 아이맥스가 좁아보여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 아이맥스가 좁아보여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라니, 이런 제목을 그대로 한국어로 써놓으니 미묘한 느낌입니다. 근데 달리 어떤 대안이 있었는가를 생각해보면 애매하긴 해요. 요즘 종종 국내 영화 수입사들이 하는 원작에는 없었던 부제 지어내어 붙이기-를 한다면 모를까. 작중에서 뚜렷한 의미로 쓰이는 말인데 '오즈 : 위대하고 전능한'이라고 써도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니죠. 오즈의 마법사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원작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면서 예전 오즈의 마법사 영화판의 아이디어를 빌려온 것들도 있다고 하고요. 사실 전 오즈의 마법사를 뚜렷하게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봤습니다. 원작을 본 기억도 흐릿하고, 어렸을 적 TV에서 더빙판으로 해줬던 오래된 영화판은 더더욱 흐릿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