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ELMET

Sources

Posts

188 posts
[영화] 비긴 어게인

[영화] 비긴 어게인

blog-HELMET|2014년 9월 14일

며칠 전에 깡라가 이 영화의 OST를 들려줄때만해도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던 나는 음~ 그냥 평범하게 좋네, 싶었는데 영화 보고오니까 흐악... 나도 이제 OST 무한반복! 좋다ㅜㅜ Are we all~ lost stars... trying to light up the dark... 어제까지는 에 나온 Tom Odell이랑 Ed Sheeran 노래 듣고 있었는데. 재생목록에 영화 음악 풍년일세. 같은 음악영화라고? 아 그게 그거겠지... 싶은 마음에 보기를 미루고 있던 영화였다. 실로 내용은 그게 그거긴 하다. falling slowly나 lost stars나. 무명 뮤지션의 음악과 thㅏ랑... 만남과 헤어짐... 이 식상함은 어쩌면 포크락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왜

병휘랑 군산여행기-2

병휘랑 군산여행기-2

blog-HELMET|2014년 8월 24일

고우당 안뜰에서.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을 찾아가다보면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 사이에 용케도 살아남아있는 짙은 고동색의 적산가옥들과 유명한 군산 게스트하우스 '고우당'을 지나치게된다. 독특한 풍경이다. 적산가옥들은 어딘가 우중충한 분위기를 풍기며 관광지도에 실리는 포인트라기에는 너무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고우당과 히로쓰 가옥을 제외하고 내가 봤던 군산의 옛 일본식 가옥들은 태풍이라도 한번 불면 와장창 무너질듯 낡고 허술한 나무집 같았다. 언뜻 안을 들여다보니 내부 역시 폐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신흥동 일본식 가옥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 도착하니 비바람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와있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둘러볼 방도 많고 경치나 분위기도 좋고, 사람이 더이상

병휘랑 군산여행기-1

병휘랑 군산여행기-1

blog-HELMET|2014년 8월 17일

지난 8월 2일 군산에 다녀왔다. 올 여름은 여러날 돌아다니지 않고 군산에만 하루 머물렀다가 서산으로 이동해서 오랜만에 양준이 얼굴 좀 보고 오기로 했다. 이성당 팥빵을 향한 갈망--;이 결국은 나를 군산으로 흘러들어가게 하는구만! 짐작은 했지만 과연 군산은 가까운 동네가 아니었다. 아침6시부터 부산을 떨고 집을 나와서 속초에서 서울로, 다시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군산역으로 가야했다. 군산에 도착한건 오후2시가 다 되어서였으니 족히 8시간을 이동하는데만 다 쓴 것이다. 으악... 용산역 가면서도 날씨 걱정에 기상청 페이지를 들락날락했다. 아니 글쎄 태풍이 온다지 않소 태풍이ㅜㅜ 하필 날을 잡아도... 별 탈 없이 맑더니만 내가 군산 가려니까 갑자기 뭔 태풍이 서해쪽으로 그것도 딱 군산을 향해 오

솜마의 남도 여행 8일차-지리산(2)

솜마의 남도 여행 8일차-지리산(2)

blog-HELMET|2014년 8월 9일

날씨가 좋았고 지난 일주일간 여행하며 워낙 많이 걸어다닌터라 몸이 가볍고 체력이 좋아진 상태였다. 반야봉까지 가는 길은 종합적으로 봤을때, 설악산처럼 힘들지는 않았다. 너무 완만해도 등산이 지루한데 그렇지는 않으면서 극악한 레벨은 또 아니어서, 등산 경험이 많이 없는 사람에게도 부담없는 코스였다. 역시 반달곰의 산... 반야봉을 향해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야생동물을 모니터하는 감시기계도 보이고 저런 '곰 주의' 현수막도 등장한다. 과연 나는 반달곰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인가! 이렇게 예상치 못한 일행이 생김...ㅋㅋ 할아버지 마음은 감사했어요^_ㅜㅎㅎ... 길은 뚜렷하게 나있고 반야봉/천왕봉이 몇미터 남았는지 이정표도 꼬박꼬박 보여서 헤맬 일은 없었으나, 그렇게 쭉쭉

솜마의 남도 여행 8일차-구례(3)

솜마의 남도 여행 8일차-구례(3)

blog-HELMET|2014년 8월 6일

하아... 군산 다녀왔습니다. 슬슬 여행기 쓰려고 보니까 어이쿠, 그러고보니 남도여행 포스팅도 아직 마무리를 안했었잖아! 새카맣게 까먹고 있었다. 이거 벌써 1년도 더 지났는디ㅋㅋㅋ 아무튼 군산 이야기는 남도 여행부터 마무리 하고 써야겠다. 자,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8일차 지리산 이야기를 풀겠습니다. <2013.6.4> 기다렸던 8일차 아침. 일찌감치 일어나 성삼재행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갔다. 성삼재 휴게소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거기서부터 걸어 올라가는 거였다. 구례버스터미널에서 성삼재까지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한계령 드라이브 하는 것처럼 구불구불 오르막을 한참 오른다. 버스 타고 가다가 기억나는게, 꾸벅꾸벅 졸던 중에 갑자기 차가 멈추길래 봤더니 웬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