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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posts![[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https://img.zoomtrend.com/2014/11/11/c0017721_54620f0ec862b.jpg)
[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
영화 끝나고 한참 그런 생각이 들었다. 놀란은 진정 미친감독이구나... 나는 인셉션을 봤을때도 그렇게 경악했던 것 같다. 이런걸 생각해내고, 시각화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보다 이 작품에 큰 감흥을 얻지 못한 관객이 꽤 되는 모양인데 이해는 간다. 영화가 참고하고 있는 과학 이론들은 실질적이라 더욱 난해하고, 다루는 소재상 많은 이들이 가 선사했던 간접체험을 기대하면 기대했지, 영화 내내 지속적으로 교차되던 지구와 탐사선 간의 갈등이나 사랑이야기는 관객들이 놀란 형제의 우주로부터 기대했던 무언가는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이 영화를 아름답게 매듭짓는건 거대한 우주 탐사 프로젝트에 지루하게 따라붙던 인간의 '관계'다. 우주 여행과 다차원 묘사의 짜릿함이
![[영화] 보이후드 (Boyhood)](https://img.zoomtrend.com/2014/10/28/c0017721_544f98b5eb951.jpg)
[영화] 보이후드 (Boyhood)
무려 12년이라는 촬영기간으로 이목을 끈 영화. 그 세월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축약되어 있을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지만 는 시간을 위엄을 휘두르며 생색내는 영화가 아닌, 더없이 자연스럽고 잔잔한 영화였다. 우리 삶에 오고가는 자그마한 희노애락, 누구나 한번은 지나치게 되는 그 나이대의 보편적인 감정들과 사건들... 그걸 차곡차곡 모아 12년의 앨범을 만들었고 이건 누구나의 집에 있을 두터운 가족앨범을 넘겨보는 것과도 같다. 참새를 묻고 있는 메이슨 영화를 보다보면 느껴지는 것이, 제목은 지만 소년만큼 눈길을 끄는 인물이 누나로 나오는 '사만다'이다. 팝가수를 따라 깜찍하게 율동과 노래를 해대는 꼬마때부터 어느덧 숙녀가 되기까지 그녀의 성장도 이 영화에서는 큰 부분
![[영화]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https://img.zoomtrend.com/2014/10/07/c0017721_54242b2078726.jpg)
[영화]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
대사가 무척 좋았다. infinity에 관한 그 대사... “There are infinite numbers between 0 and 1. There's .1 and .12 and .112 and an infinite collection of others. Of course, there is a bigger infinite set of numbers between 0 and 2, or between 0 and a million. Some infinities are bigger than other infinities. A writer we used to like taught us that. There are days, many of them, when I resent the size of my unbou

병휘랑 군산여행기-4
다음날도 비는 내렸습니다... 아침에는 좀 잦아들었길래 우왕 그친건가?! 하고 기대했으나 나중에 비가 우르릉쿵쾅 쏟아짐... 동국사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유명한 군산의 동국사. 월명동의 숙소랑 아주 가까웠다. 절터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어서 금방 돌아볼 수 있다. 기왓장 엄청 들어갔을듯한 높은 지붕의 맵시도 인상적이었고 사찰 내부에 마련된 사진들과 전시품들도 흥미로운 구경거리였다. 아저씨같은 병휘 사진으로는 잘 담지 못했는데 절 뒷편에 시원스럽게 자라나고 있는 대나무숲이 매우 멋있었다. 바람불면 소리도 좋을것 같고. 동국사를 나와서는 어제 가지 못했던 군산항 쪽에 올라가봤다. 부잔교 조수로 인한 수위 변화를 극복하도록 만든, '뜬다리 부두'라고도 불리우는 부잔교.

병휘랑 군산여행기-3
오오 이거 빈해원 천장 찍은건데 인화하고 보니깐 뭔가 분위기가 오래된 홍콩영화있잖아 왕가위 영화 그런거 한 장면 캡처한거 같지 않음? 캬~ 내가 찍고 이런 말 붙이려니 민망하넼ㅋㅋ 비바람 때문에 군산항에는 가지 못하고 저녁밥이나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갈 곳은 그 유명하고도 악명높은 빈해원. 박물관이랑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다. 일단 알던대로 내부의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요기가 되었던 중국집이다. 근데 이곳을 다룬 리뷰들을 보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맛이 없다고들 했었다. 유명하고, 영화 촬영지고, 무한도전에도 나왔을만큼 내부가 독특하니까 다들 가보기는 하는데, 그렇게 음식들이 맛이 없대. 거기다가 지저분하다느니 불친절하다느니. 근데 대체 뭘 어떻게 만들길래 짜장면이 맛이 없을 수가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