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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 (Jurassic world)

[영화] 쥬라기 월드 (Jurassic world)

blog-HELMET|2015년 6월 16일

지난 주말에는 현호랑 를 보기 위해... 한양에 가면 대빵 큰 화면에 막막 튀어나오는 그런 걸로 볼 수 있다고 해서... 괴나리 봇짐 메고 상경길에 올랐더랬지요. 간만의 아이맥스 3D 관람! 영화를 어릴적 재밌게 본 기억은 있는데 자세한 스토리가 딱히 기억나는건 아니고 그냥 무섭고 재밌었다는 느낌만 있다. 내가 아직까지 기억하는 강렬한 장면이... 그게 1편인지 2편인지 모르겠는데 티라노 사우루스가 동굴 위로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는 그런 장소에서 사람을 씹어먹어가지고--; 사람 피가 그 폭포에 섞여서 철철철 떨어지는--;;; 으헝헝 그 장면 진짜 충격이었음ㅜㅜ 나 되게 어렸을때였는데... 암튼 이런 에 대한 좋은(?) 기억에도 불

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보고 온 영화들

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보고 온 영화들

blog-HELMET|2015년 5월 16일

전주 도착하고 첫날 저녁에 봤던. 이정현이 주연이라 궁금하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스토리인지는 모르고 봤다. 큰 기대나 정보가 없이 봐서인지 나는 이 영화가 가진 비주류 스타일과 재치, 이정현이 연기한 '수남'이 무척 흥미로웠다. 이야기는 정말이지 눈뜨고 보기 힘든, 수남의 인생에 만연한 부조리의 폭력을 다루고 있고 대강 예상할 수 있다시피 수남이 정신줄을 놓는달까? 뭐 그렇게 귀결이 된다. 영화 속 상황이란게 참 사람이 미치지 않고는 못 배길 상황이라. 이정현의 깜찍한 외모와 목소리처럼 발랄한 터치의 영화임에도 보면서 많이 울었고 몇번이나 화면을 손으로 가렸다. 슬펐다. 잔혹동화같은 분위기가 뭐랄까 독한 버전의 웨스 앤더슨 영화 같

전주 여행기-4

전주 여행기-4

blog-HELMET|2015년 5월 15일

경기전을 나와서 풍년제과에 초코파이를 사먹으러 갔다.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며...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빵집이라며... 저녁시간 영화관 가는 길에 여기서 초코파이를 하나 사들고 메가박스 객사점 앞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맛을 봤다. 평일이라 그런지 줄은 딱히 없어서 금방 사서 나올 수 있었는데, 다음날 금요일 낮에 보니 한옥마을 분점에는 역시나 줄을 서고 있더라. 이게 바로 그...! 맛은 어... 초코파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초콜릿 묻은 초코빵 맛... 진한 초코 사이에 크림과 딸기쨈 조합의 상콤달콤한 샌드가 나중에도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대단하진 않지만 먹어볼만 했다. 개당 1600원으로 하나 먹으면 배부른 크기. 요즘 제과점 빵값들이 다 만만찮으니 가격면에서는 괜찮은 듯하다. 그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Mad Max:Fury road)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Mad Max:Fury road)

blog-HELMET|2015년 5월 15일

매드맥스 전작들을 안봤던 사람으로서 이번 분노의 도로 감상은... 그래 듣던대로 미친놈같은 영화구나... 이 감독 뭐야 무서웡... 이런 느낌... 액션 촬영하는데 진짜 얼마나 고생했을까 상상도 안간다. 시원시원하긴 함. 먼저 죽지 못해 안달난 것처럼 서로 차를 뿌셔뿌셔하려고 너도나도 돌진 쾅!!! 대체로 호평받고 있는것 같은데 그래도 나같은 일반인에게 호불호는 갈릴 것 같다. 노익장 감독이 창조해낸 모터 액션의 끝판! 디테일하게 구축한 기괴함! 이런건 인정하겠지만 너무... 생각 이상으로 매니악했음.

전주 여행기-3

전주 여행기-3

blog-HELMET|2015년 5월 13일

경기전 입구 첫날 전주에서 둘러본 곳 중에 가장 좋았던 장소는 경기전이었다. 여기도 나무들이 어마어마하다. 홍살문 발치에는 아름드리 그늘 밑에 벤치가 많아서 쉬어가기 좋았다. 나무와 나무와 대나무와 나무... 정전 안에 태조어진이 있다. 이곳은 국보 317호인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곳이다. 어진은 왕의 초상화를 일컫는 말. 태조를 그린 그림 중 현대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은 경기전의 어진이 유일본이라고 한다. 독특한 청룡포의 어진은 국사책이나 역사 다큐에서 숱하게 본 듯한 이미지인데 정전 내의 호젓한 분위기와 함께 마주하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다만 전시되는 상태를 보니 진본이 아니라는 느낌이 뙇. 진본이라 일컬어지는 어진도 고종때 다시 그린 모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