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빈翰彬's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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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backs; 복싱을 하는 이유
내가 복싱을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열에 한둘은 묻곤 한다. '아픈데 그 운동 왜 하는 거야?' 나도 처음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생각해내려 애썼다. 한눈파는 순간 결정나고, 펀치 하나하나가 과학적이고, 링 위에 나 혼자뿐이고……기타 등등. 하지만 그런 이유가 필요없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그저 이 말로 충분한 것 아닌가. 복싱은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언어가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있다. 처음에 시합을 나갔을 때를 기억한다. 처음 나선 시합에 잔뜩 긴장해 있었고, 상대의 펀치를 예측하려는 것이 아니라 보려고 했고, 글러브는 생각보다 무거웠다. 내가 펀치 하나를 뻗을 때마다 상대는 가볍게 피해냈고, 점차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차오르는 숨, 점차 이물감이 심해지는 피스

파퀴아오-브래들리 단평
Stunning Decision - SportsIllustrated Headline 짧게 씁니다. 가야 할 곳이 있기에, 초반 파퀴아오는 바디 스트레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브래들리를 압박했다. 둘 다 약간 흥분된 공기 속에서 브래들리의 펀치가 가드 위를 두드리는 사이 파퀴아오가 정확하고 깨끗한 샷으로 펀치를 전달하는데 브래들리가 푹푹 튕겨났다. 스피드가 서로 동등한 반면 펀치력이 차이가 났기에, 둘이 펀치를 교환할 때 브래들리가 밀리게 되더라. 파퀴아오도 체급 덕을 보는 날이 있군. 모처럼 든 생각이었다. 브래들리는 초반 파퀴아오의 거리를 잡는 데 뼈저린 실패를 맛보았다. 브래들리가 기존에 잡던 거리는 상당히 짧은데, 그 이유는 그의 상체 무브먼트와 탄력성이 그 거리에서도 피할 수 있게 만들

Pacquiao's going to stop Tim Bradley?
내일은 매니 파퀴아오-팀 브래들리의 경기가 벌어지는 날이다. 올해 들어 바빠진 탓에 글이 뜸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파퀴아오 경기에서 예측을 하지 않는다면 그건 나에게 직무 유기이다. 예전에 말한 바 있지만 내게 이 경기는 꽤 짐작하기 어렵고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시합이다. 늘 그렇지만, 나는 이 시합에서의 상수와 변수를 생각한다. 이 시합에서 누가 더 변수에 가까운가, 파퀴아오이다. 브래들리는 보다 더 예측하기 쉽다. 그는 전성기에 있고, 웰터급 경기를 위해 몸을 불려 나올 테지만 그 스스로가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진다면 그건 어디, 스피드에 있으므로 증량을 위해 스피드를 버리는 선택은 하지 않을 테다. 애초에 파퀴아오가 웰터급 복서가 아니었기 때문에, 브래들리

What is fashion of Boxing?
Fashion is never finished. - The Social Network = 굳이 저를 콜 아웃 하신다면야. 1 는 젊은 감독 데이빗 핀처가 연출한 첫 번째 작품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레니 할린에게, 그 이후 빈센트 워드에게 흘러갔다가 마지막으로 데이빗 핀처에게로 도착했다. 영화는 표류하고 있었고 완성된 시나리오가 없는 상황에서 핀처는 영화를 만들어야만 했다. 그리고 결국 개봉 전에 질려 버렸고 손을 떼었다. 이 영화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니오. 손 대지 않은 편집이 만든 영화는 흘러넘치는 매력 뿐이었고 흥행에서 대실패했다. 그 이후 핀처는 신뢰할 만한 시나리오 없이 영화로 들어가지 않았고, 완벽주의적인 제작 환경을 원했다. 칸딘스

본인 기준의, 호감형 선수 목록.
복싱 카테고리 글 100개 돌파한 기념이자, 최근에 제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 복싱 카테고리의 첫 번째 글 본인 기준으로 호감형 선수 목록(http://aquavitae.egloos.com/3084591)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S급(찬양); Muhammad Ali, Bernard Hopkins, MannyPacquiao. A급;(좋아함); Floyd Mayweather Jr., Sugar Ray Leonard, MarvelousMarvin Hagler, Aaron Pryor, Mike Tyson, Lennox Lewis, David Lemieux, YuriokisGamboa, Juan Manuel Marquez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