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backs; 복싱을 하는 이유
By 한빈翰彬's 얼음집 | 2012년 6월 30일 |
내가 복싱을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열에 한둘은 묻곤 한다. '아픈데 그 운동 왜 하는 거야?' 나도 처음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생각해내려 애썼다. 한눈파는 순간 결정나고, 펀치 하나하나가 과학적이고, 링 위에 나 혼자뿐이고……기타 등등. 하지만 그런 이유가 필요없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그저 이 말로 충분한 것 아닌가. 복싱은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언어가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있다. 처음에 시합을 나갔을 때를 기억한다. 처음 나선 시합에 잔뜩 긴장해 있었고, 상대의 펀치를 예측하려는 것이 아니라 보려고 했고, 글러브는 생각보다 무거웠다. 내가 펀치 하나를 뻗을 때마다 상대는 가볍게 피해냈고, 점차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차오르는 숨, 점차 이물감이 심해지는 피스
[클럽벨 칼럼] 클럽벨 프론트 스윙-움직임의 방향을 설정하라.
By 경당 | 2017년 8월 22일 |
지난번에 본 클럽벨 펜듈럼이 클럽벨의 힘을 생성하는 기초공사에 해당한다면 클럽벨 프론트 스윙은 그런 기초 공사 후 방향을 설정하고 길을 닦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보통 '스윙' 이라는 단어가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운동하면 아마도 케틀벨 스윙일 것이다. 케틀벨은 그 도구적 특성상 스윙에 최적화된 운동도구다. 무게가 한군데로 뭉쳐있고 손잡이와 거리가 짧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엉덩이와 힙힌지를 써서 강도 높은 탄도성 운동을 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이것이 케틀벨이라는 도구의 본질적이면서 가장 적합한 운동방법일 것이다. 반면 클럽벨은 도구의 특성이 긴 막대기 형태에 무게가 손잡이 반대 끝으로 몰려있는, 토크가 긴 편이라서 케틀벨과 달리 스윙의 효과도 다른 편이다. 케틀
곰탱이 사부의 퍼스널 트레이닝4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3년 5월 2일 |
네번째 시간입니다. 매일 고정된 시간에 연재를 하면 좋은데 일에 매여있는 직장인인지라 포스팅 시간이 불규칙하군요. 이점 양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중의 하나가 비만이죠, 비만은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간의 행복요소중 가장 크지만 평소에 중요성을 ... 모르는 것이 바로 건강입니다. 건강은 잃어봐야 그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요소니까요. 그런데 30대를 지나 40초반까지는 그럭저럭 괜찮다가 40중반이 되면 갑자기 몸이 피로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원인의 대부분은 바로 비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비만 자체 즉 똥뚱하다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그 늘어난 지방덩어리로 인해서 우리몸의
아재 아줌마를 입문 자전거 - 20인치 비 접이식 자전거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17년 3월 21일 |
따땃한 봄이 돌아오면서 운동용으로 자전거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헌데 회사에서도 흔히 보이는 것이 큰 뜻을 가지고 비싼 자전거를 질러 놓고 그냥 쳐 박히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그럴만한 것이 나이가 30중반 넘고 회사일이다 집안 일이다 어쩌고 하다보면 의외로 체력이 옛날 같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십수년만에 자전거를 타려고 보니 체력이 안 받쳐 줘서 비싼 자전거를 장식으로 만들게 됩니다. 그래도 자전거는 종류가 매우 많으니 이런것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데 의외로 좋은 것이 바퀴가 작은 비 접이식 자전거입니다.20인치 바퀴 정도면 체력 부족한 사람이라 해도 상당히 편하게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 접이식은 접는데 필요한 구조나 강도가 필요없으니 자전거 자체가 매우 가볍습니다. 여기에 상당히 많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