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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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vs. 제프 혼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7년 7월 3일 | 
파퀴아오 경기가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가 - 우리 나라에선 복싱 소식은 찾아서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지요. - 우연히 목욕탕에서 틀어 주길래 7라운드부터 봤습니다. 뭐 해설자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이전 라운드의 양상도 7라운드와 크게 다르지 않았겠더군요. 자세한 건 전체 경기 영상을 봐야겠습니다만. 오랜만에 아주 재밌는 복싱 경기였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말이죠. 딱히 파퀴아오 팬도 아니지만 경기 자체는 매우 흥미로왔죠. 경기양상을 한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젊고 체격과 힘이 월등한 도전자가 노련하지만 노쇠한 챔피언을 밀어 붙인 끝에 힘으로 따낸 승리라고 해야겠습니다. 나이 만큼은 어쩔 수 없다고도 해야겠죠. -_-;;; 결과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저는 제프 혼이 이길 만한 경기를 했다고 봅니다. 파퀴아

득템!!!

By 쥴리엣 갤러리 | 2015년 5월 6일 | 
득템!!!
아는 분이 태국 갔다 사오신 스티커 무려 파퀴아오다. 저번 메이웨더와 대결을 보고 좋아진 파퀴아오. 일하다 힘들때면 파퀴아오 보고 마음을 진정시켜야지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에서 세기의 먹튀로.

By 신사입니다 | 2015년 5월 3일 | 
최강의 방패 메이웨더 vs 최강의 창 파퀴아오. 정말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중계를 본 세기의 대결이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메이웨더는 도망치기 바쁘고, 파퀴아오는 쫓아다니기 바쁘고. 12라운드 내내 클린칭, 헤드락, 숨바꼭질... 개졸렬한 싸움이었다. 이걸 내가 100불씩 내고 PPV로 봤으면 쇼타임에 환불을 요구했을거고 심지어 표값만 126만원에 암표는 25만달러라던데 표사서 봤으면 총질했어도 이상할게 없을듯. 진짜 대전료가 아까운 개졸렬한 싸움이었고, 이런식이면 앞으로 내가 권투를 볼 일은 영영 없을거같다. 경기 운영? 방어적인 경기? 니미럴, 이게 권투지 레슬링이냐. 헤드락이나 클린칭은 3회 이상 하면 실격패시켜야한다. 12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