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se the sweetest kiss I ever got is the one I've never tasted
Posts
61 posts
칵테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바다 냄새 맡으며 칵테일 한잔 하면 여기가 낙원이구나 느끼게 된다지 칵테일 파는 말 많고 재미있는 터키 남정네도 있고 여자들만 지나가면 대놓고 훑어주시는 터키 남정네들도 있고 그리고 아주 달았던 모히또.

Cappadocia
카파도키아 아 카파도키아 사랑스럽고 친절한 땅이라는 뜻을 가진 그 곳에서는 아무래도 지구의 피부라고 말하기 조금은 어색한 희귀한 지형들이 있었다. 뾰죽 솟아 버섯이라고 하거나 요정의 굴뚝이라고 한다던가.... 이름 참 사랑스럽다. 푹 꺼져서 계곡을 형성하거나 어디를 가도 놀라운 지형들이었다. 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카파도키아 땅은 사람들을 영원히 살고 싶어지게 유혹한다는데. 괴레메, 밤 늦게 여행객들의 흔적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골목을 걷는 중에 아주 나지막한 목소리로 '괴레메'라고 말해보았다. 한 순간 지나가는 차가운 공기. 이름 한번 참 독특하지.

비움 혹은 채움
이번 여행을 시작하면서 이 여행의 테마는 무엇일까 혼자 생각해봤다. Partir pour partir! 그래 떠남을 위한 떠남. 그리고 나의 여행의 목적은 무엇인가? 고민했다. 비움 혹은 채움 혹은 잊음 낯선 곳에서 찾아 올 약간의 긴장감 새로운 것을 채워 넣겠다는 다짐 그리고 기분 전환 그럼 조금 과거는 잊지 않을까하는 기대까지도 아무튼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나 지금 나에겐 이 여행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약간의 고민 하나씩 장만해 온 선물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정리 거의 8천 키로미터 떨어져있는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주며 보드룸에서 잊을 수 없는 야경 보여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기 드디어 캐리어 싹 비워서 다락에 올려 놓기 사진 업로드하기 그리고 마음의 정리가 남았네 여기에도

JIFF 2012 전주한옥마을
오랜만에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나간 여행. 이제 봄도 끝나가는 듯하고, 여름이고 신나게 밖으로 나돌면서 사진도 찍고 더위를 즐겨야겠지 어디를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이 곳은 전주 한옥마을. 나중에 엄마랑 같이 오고 싶은 곳이다. 선선한 날씨에 산책하기 딱 좋았던 여기. 작년부터 가고 싶다 가고 싶다 했던 곳인데, 겨울에 가면 뭔가 서늘한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은 생각에 날 따뜻해지길 기다렸었다. 그리고 이젠 내년 전주국제영화제를 또 기다려야지.

JIFF 2012 전주이야기
날이 그저 너무 맑았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그리 많지도 않았고, 노란 JIFF 라운지나 발랄한 지프지기들의 목소리들이 영화의 거리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4월 30일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