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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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vs. 타짜2 vs. 루시 vs. 명량 흥행순위 예상

두근두근 내 인생 vs. 타짜2 vs. 루시 vs. 명량 흥행순위 예상

앤잇굿?|2014년 8월 28일

‘두근두근 내 인생’이 1등 할 것 같다. 영화적 완성도를 떠나 추석 시즌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을 텐데 4편 중 유일한 12세 관람가이기 때문이다. 강동원이랑 송혜교의 티켓 파워도 제일 쎄다. 얼마 전 송혜교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긴 했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을 것이다. 여름 내내 피터지게 싸우는 영화만 봤으니 가을엔 좀 다른 분위기의 영화를 보고 싶을 것 같다. 여러모로 ‘두근두근 내 인생’이 1등할 것 같다. 2등은 ‘타짜2’다. ‘루시’에 아무리 최민식이 나온다 해도 한국영화가 외국영화에 밀린다는 건 상상이 되질 않는다. 전편이 워낙에 걸작이어서 ‘타짜’ 시리즈라면 무조건 보려는 관객들의 수도 무시 못 할 것이다. 3등은 ‘명량’이다. 추석 시즌이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을 텐데 ‘두근두근 내

'옹녀뎐'을 보고..

'옹녀뎐'을 보고..

앤잇굿?|2014년 8월 27일

한국영화는 메이저 상업영화, 마이너 상업영화, 독립영화 그리고 IPTV용 저예산 19금 성인영화로 분류할 수 있다. 최근 상영작으로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명량’은 메이저 상업영화, ‘내 연애의 기억’은 마이너 상업영화, ‘족구왕’은 독립영화 그리고 바로 이 ‘옹녀뎐’은 IPTV용 저예산 19금 성인영화다. 2000년대 중반에 멸종된 에로비디오가 IPTV 덕분에 조금 더 많아진 예산으로 부활했다고 보면 된다. 당시에 비해 예산이 조금 더 많아지긴 했다만 부활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은 문제점이 많다. 일단 에로비디오 전성기 시절에 비해 여배우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하소연이나 은빛 정도의 롤모델이 될 만한 스타 여배우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이럴 것 같다. 홍보도 부족하다. 나는 ‘옹녀뎐’이란

'타짜2'를 보고..

'타짜2'를 보고..

앤잇굿?|2014년 8월 25일

‘타짜2’가 궁금해서라기보다는 ‘강형철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해서 시사회에 갔다.데뷔작과 두 번째 작품이 초대박이 나긴 했지만 아직은 S급 감독으로 분류되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한국에서 또 한 명의 S급 감독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을 목격하고 싶기도 했다.어떤 감독이 S급임을 증명하기엔 ‘타짜2’라는 프로젝트가 딱이기도 해서 왠지 느낌이 좋았다. 영화 시작 후 10분까지는 아리송했는데 20분쯤 지나자 또 한 명의 S급 감독의 탄생을 여기에서 목격하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여러모로 어정쩡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어정쩡한 건 신세경의 노출씬이었다. 엉덩이를 보여주는 방식이 영 아니었다.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노출씬을 그런 식으로 대충 흘려 넘겨

'황제를 위하여'를 보고..

'황제를 위하여'를 보고..

앤잇굿?|2014년 8월 20일

올레tv 프라임 무비팩 신작으로 올라와서 봤다. 현재 인기 순위 1등이기도 하다. 개봉 당시 평이 워낙 안 좋아서 전혀 기대 없이 그저 얼마나 못 만들었나 궁금해서 봤는데 의외로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다. 저예산은 아닌 것 같고 허접하게 대충 찍은 영화도 아니었다. 평이 안 좋았던 이유는 아마도 이 영화의 원작인 대본소 만화 특유의 정서가 생생하게 살아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여성 관객들은 대본소 만화 싫어한다. 남자들도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다. 특히나 이민기의 여성 팬들은 미치도록 싫었을 것 같다. 나는 좋았다. 한 때 대본소 만화 좋아했다. 인물들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고 사건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비약도 심하고 설득력도 없지만 대본소 만화 특유의 정서가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대본소 만화는 그래도

'관능소녀 복수단'을 보고..

'관능소녀 복수단'을 보고..

앤잇굿?|2014년 8월 17일

포스터랑 제목만 보고는 그저 그런 저예산 B급 영화겠거니 하고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역시나 그저 그런 저예산 B급 영화였다. 그러나 뭔가 특별한 게 하나는 있었다. 저예산 B급 영화를 이래서 끊을 수가 없다. 대부분은 그저 그런 B급영화로 끝나지만 가끔은 그저 그렇지만 뭔가 특별한 게 하나는 있는 B급 영화가 있다. 이 영화의 특별한 건 여주인공 친구로 나오는 여배우의 몸매였다. 범상치 않았다. 처음엔 그냥 늘씬한 정도로 보이지만 계속 보다보니 그냥 늘씬한 정도가 아니었다. 뭔가 특별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영화는 안 보이고 여주인공 친구로 나오는 여배우의 몸매만 보여서 어쩔 수 없이 영화를 잠깐 멈추고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나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전직 발레리나였던 것이다. 발레리나들만 모아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