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Sources

Posts

742 posts
우리는 형제입니다 vs. 레드카펫 vs. 거짓말2014 흥행순위 예상

우리는 형제입니다 vs. 레드카펫 vs. 거짓말2014 흥행순위 예상

앤잇굿?|2014년 10월 21일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일등 할 것 같다. 포스터를 본 후 줄거리와 영화 정보들을 검색해보고 감독이 장진이라는 걸 알았는데 아시안 게임 개막식, 폐막식은 몰라도 영화는 장진의 전문 분야이므로 설마 말도 안 되는 영화는 아닌 것 같고 아직 원탑 주연급은 아니지만 조연급으로는 차고 넘치는 조진웅과 김성균이 투탑이므로 줄거리는 딱히 안 땡기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재미가 있을 수도 있겠다. ‘영화의 완성은 배급’인데 쇼박스가 배급이므로 여배우가 안 보인다는 점만 빼면 여러모로 무난해보인다. ‘레드카펫’은 포스터만 보면 여배우가 있으므로 ‘우리는 형제입니다’보다 더 땡기지만 에로업계가 배경인데 스타급 배우들이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이 좀 걸린다. 만약 스타급 배우들이 진짜 에로영화 찍듯 영화를 찍었다면

카트 기대된다

카트 기대된다

앤잇굿?|2014년 10월 20일

개봉일2014.11.13. 메인카피오늘 나는 해고되었다 줄거리“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 되었습니다.”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염정아)를 비롯,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순박한 아줌마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

국제시장 기대된다

국제시장 기대된다

앤잇굿?|2014년 10월 15일

개봉일 2014.12. 메인카피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줄거리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 기대 CJ표 블럭버스터 우려 포레스트 검프 짝퉁이라는 비판 흥행예상 기대 > 우려 한국영화들이 요즘 다 고만고만해져서 딱히 기대도 우려도 안 되던 와중에 ‘국제시장’의 예고편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다음 천만 영화로 만들겠다는 CJ의 의지가 강력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포레스트 검프 짝퉁이라고 욕할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한국 관객들은 극장에서 새로운 뭔가를

레이드2를 보고..

레이드2를 보고..

앤잇굿?|2014년 10월 14일

정성일 선생님이 올해의 베스트로 선정하셔서 봤는데 별로였다. 레이드1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지만 1편에 비해 참신한 맛이 없고 너무 장황했다. 전작의 성공으로 인해 나태해져서 대충 찍은 것 같진 않지만 어딘가 매끄럽지 못하고 살짝 촌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너무 길었다. 러닝타임이 2시간 반이나 된다. 이야기 자체는 그렇게까지 길 필요가 없다. 길어야 100분이면 될 듯 했다. 일본 야쿠자 설정도 애매했다. 굳이 야쿠자가 나올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일본 시장을 노리고 억지로 끼워 넣은 것 같아 불순하게 느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액션씬이다. 한 컷 한 컷 공들여 찍긴 했지만 너무 길다. 초반부터 너무 화끈했고 강.약.중간.약.이 있어야 되는데 시종일관 강.강.강.강.이니 갈수록 심드렁해지기도 했다. 그런데

숫호구를 보고..

숫호구를 보고..

앤잇굿?|2014년 10월 13일

이 영화의 미덕은 톤앤매너다. 감독의 연출력이 범상치 않았다. 감독 스스로 이 영화는 C급 무비라며 자조하고는 있지만 이런 톤앤매너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나 못한다. 절대로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감독의 말대로 기적같은 영화였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톤앤매너가 가능했는지 궁금해서 팟캐스트 ‘컬쳐비평 잉여살롱’에 나온 감독의 인터뷰를 들어봤는데 미술 교사 경력을 들은 순간 궁금증이 어느 정도는 풀렸다. 자료 화면을 보니 캠코더를 들고 학생들과 자주 어울렸던데 미술 전공자로서 이미지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학생들을 촬영하고 본인도 촬영 당하며 오랜 시간 어울렸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화적인 트레이닝이 됐을 것이다. 아마 입으로만 영화를 찍는 어지간한 영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