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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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posts평론가 혐오증
평론가는 왜 항상 욕을 먹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형편없는 영화를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로 호평하며 뭔가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 걸까?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기라도 하는 걸까? 평론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 얘기는 한 번도 못 들어봤으므로 부와 명예 중 ‘부’는 절대로 아닐 것이다. 명예를 얻거나 유명해질 순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영화학과 교수가 되거나 영화 프로그램 같은 데 나오는 평론가들이 있다. 그러나 그 쪽으로 잘 나가려면 평론만 잘 해선 안 되고 정치적이거나 호감 형으로 생겼거나 말을 잘 하거나 사교성이 뛰어나야 한다. 오히려 평론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마음으로 적당히 하는 게 좋다. 다음


군도 vs. 명량 vs. 해적 vs. 해무 흥행순위 예상
군도가 일등 할 것 같다. ‘명량 vs. 군도’의 대결 구도가 왠지 ‘NL vs. PD’의 싸움(NL 승?)을 연상시키고 요즘 일본 돌아가는 꼴이나 주인공 캐릭터의 인지도를 보아선 명량이 일등 할 것 같은데 해양 전투 분량만 61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군도 쪽으로 기울었다. 아무리 해전 장면을 잘 찍었어도 61분 내내 재미를 느끼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해전 말고 다른 무언가에 집중했었어야 했을 것 같다. 해전은 잘 해봤자 본전이다. 아무리 잘 찍어봤자 멀리서 대포랑 불화살 몇 번 쏘고 결국은 배 위에서 치고 박고 싸울 테니 땅 위 싸움이랑 별 반 차이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해전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도 몇 번 봤는데 해전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재밌거나 했던 것 같지는 않고 “우리도

일탈여행을 보고..
배경이 오키나와여서 케이블에서 해 주는 오키나와 관광 프로그램 보는 셈치고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다가 여러 번 놀랐다. 포스터에 나와 있는 여배우 세 명만 봐선 딱히 베드신과 노출을 담당할 만한 배우가 안 보여서 당연히 안 야할 줄 알았는데 야했기 때문이다. 이런 영화에선 흔히 마케팅과 투자를 담당하는 여배우와 베드신과 노출을 담당하는 여배우가 따로 있기 마련인데 포스터의 세 명만 봐선 딱히 구분이 되질 않아서 다 얌전하게 나오는 줄 알았다. 예상대로 포스터의 손은서, 신소율, 다은 세 명은 얌전하게 나왔지만 포스터에 나와 있지 않은 여배우 김진선의 활약이 대단했다. 베드신과 노출의 수위가 이 정도일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오키나와 풍경도 봐줄만 했다. 다만 무슨 이야기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등장

정글걸을 보고..
참 이상하다. IPTV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해서 몇 천편의 영화를 추가 결제 없이 볼 수 있는데도 볼 영화가 없다. 어제는 하도 볼 영화가 없어 한 시간 가까이 도대체 무슨 영화가 있는지 둘러보기만 했는데도 딱히 보고 싶은 영화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결국 보게 된 게 ‘정글걸’이란 영화다. 아무래도 야심한 밤이고 맥주도 한 잔 마셔서 그랬던 것 같다. 영화는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졸작이었다. 진짜 형편없었다. 애초 감독의 의도는 이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돈 때문이든 뭐 때문이든 중간에 정신을 놔 버린 것 같다. 아님 감독이 중간에 도망갔을 수도 있겠다. 감독의 전작을 검색해보니 이거 한 편 밖에 없던데 필모가 이어질런지 모르겠다. 쉽지 않을 것 같다. 포스터만 봐선 영화는 형편없더라도 므흣한 뭔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