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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업 올인 , 2014

스텝업 올인 , 2014

in:D|2015년 12월 11일

[스텝업 올인 Step Up All In , 2014] 스탭업 시리즈가 처음 나올때만해도 이렇게까지 장수할줄은 몰랐는데, 이젠 숫자를 붙이다가 너무 많아졌는지 숫자떼고 부제만 달고나오기 시작했다. 1편 이후로 처음으로 제대로 보게된. 올인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대단히 많은 캐릭터가 쏟아짐에도 각각이 꽤 인상적으로 잘 살아있어서, 그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했다. 정작 주인공은 전형적이었지만, 주인공2 쯤 되는 '무스'가 굉장히 모든 면에서 구김살 없이 반짝거리는 호감형이라, 단순히 좋다를 넘어서 보면서 저런 사람이 진짜 있을까 싶기도 하고, 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 영화의 장점은 그 안에서 '나'의 모습을 찾고 비교당하는(?)데에

촌마게 푸딩 , 2010

촌마게 푸딩 , 2010

in:D|2015년 12월 11일

[촌마게 푸딩 ちょんまげぷりん A Boy and His Samurai , 2010] 정말 이상한 이름. 촌마게는 일본식 상투를 말하는거란다. 싱글맘으로 사는 주인공의 삶에 갑자기 과거로부터 날아온 사무라이.. 라는 설정. 전국시대의 사무라이가 21세기에 등장했으니 당연히 할 줄 아는게 전혀 없다가 발견한 재능이 푸딩(을 포함한 케잌)만들기. 그럭저럭 지루하지 않게 잘 봤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거라곤 '여자는 결혼해서 애 낳으면 집을 돌봐야해'라는 갈등이나 직장에서의 분위기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무척 비슷하다는것 ..?

루시 , 2014

루시 , 2014

in:D|2015년 12월 11일

[루시 Lucy , 2014] 꽤나 신뢰있는(?) 아저씨 모건 프리먼이 인간의 진화에 대해 강연을 하고, 전지구적인 영상들이 다큐처럼 교차편집될때까지만 해도 꽤나 그럴사했다. 인간의 뇌 사용량과 잠재력에 대한 이슈는 자체로 무척 흥미로운 소재라서,소재 선정 하나만큼은 흥미를 돋우는데 성공했지만, 그 이후, 중반,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비급이라는 느낌이 강해진다. 배우들의 캐스팅이나 나쁘지 않은 CG 퀄리티 등, 비급이라고 하기엔 조금 미안한 작품이지만 이미 산으로 올라선 배를 어쩌겠나. (최민식은 어떤 인상도 남기지 못했다)

아키라 , 1988

아키라 , 1988

in:D|2015년 12월 9일

[아키라 AKIRA , 1988]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대작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는 작품. 고속도로 위의 빨간 오토바이와 임팩트있게 박힌 AKIRA가 무척 인상깊게 남아있었는데, 애니메이션 자체로도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 예전 대작들이 늘 그렇듯 디테일 하나 하나가 섬세하게 살아있는 퀄리티라든지, 지금 봐도 특별히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라든지. 시간이 좀 지난 만큼 워낙 반복해서 여러 리뷰로 곱씹혔던 작품인지라 특별히 할 얘긴 없고, 다만 잘 보긴 했는데 왜인지 이미지 말고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게 없다. 다른건 다 차치 하고서 포스터 하나만큼은 마스터피스다.

더 기버 , 2014

더 기버 , 2014

in:D|2015년 12월 9일

[더 기버 , 2014] 고만고만한 SF영화 느낌이라 별 기대 않고 보긴 했지만, 기억과 감정이라는 시사점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잠깐 고민하게 만들었던 작품. 하지만 그걸로 끝. 다 무너진 집에 기둥 하나 간신히 버티고 선 느낌. 제목을 볼때마다 자꾸 기브업(giveup)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