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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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2017, 한국)

꾼 (2017, 한국)

거하게 사기를 치고 중국에서 죽었다고 발표되었으나죽지 않았다는 소문이 자자한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한 사기꾼 장두칠. 그는 중국으로 밀항하는 과정에서은퇴한 여권 위조범 황유석(정진영 분)의 도움을 받는다.그리고는 자살으로 위장하여 황유석을 제거 해 버리는데.. 이 원한을 잊지 않은 자가 있었으니황유석의 아들 황지성(현빈 분). 그는 복수를 위하여 장두칠을 잡기 위해서 그의 뒤를 밟기 시작하고,그 장두칠에게서 뇌물을 받은 자들을 보호하고 있던 당시의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 분) 검사를 만나게 되는데.. 사실 결론만 말하자면 나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사전 정보가 없어서 그랬는지,좋아하는 류의 장르가 아님에도 재미있게 봤다. 그렇게 잔인하지도, 그렇게까지 복잡하지도

4월은 너의 거짓말 (2014, 일본)

4월은 너의 거짓말 (2014, 일본)

어린 시절 병약한 어머니 밑에서 혹독히 훈련받으며기계와도 같은 정교함으로 각종 콩쿨을 휩쓸고 다니던 아리마 코우세이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그 충격의 여파인지 연주 중 소리가 들리지 않는 증상으로 인해피아노를 떠나게 된다. 그 이후 중학교 3학년이 될때까지 아리마에게세상은 참으로 무채색의 단조로운 날이었다. ... 그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여자들끼리는 안 귀여운 사람이 없는건 일본도 마찬가지인가 보군) 노다메 칸타빌레를 학부시절에 본 이후 오래간만에 접한 음악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4월은 너의 거짓말. 작년에 보기 시작하다가 스포일러를 당하고 흥미를 잃었다가미국을 다녀오는 비행기 안에서 마저 다 볼 수 있었다 (캡쳐 해 놓았던 장면들은 하나같이 이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나

171020 - 171024, Boston, USA

171020 - 171024, Boston, USA

처음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벗어나 본 보스톤-뉴욕 여행 휴가가 아니라 출장 처리가 된 여행이라 더욱 뜻깊었다. 물론.. 여행을 가라고 출장 처리를 해 준것은 아니고..보스톤에서 학회가 있었기 때문. 4년에 한번 보내주는 해외 학회를 다녀왔다. ... 수업을 들은 얘기는 제외하고 보스톤 얘기만 아주 잠깐... 나중에 뉴욕 얘기를 언제 쓸지는 모르겠지만보스톤은 참 조용한 동네였다.보스턴 시를 중심으로 보스턴 생활권에 약 450만명이 산다는데,그정도면 거의 부산 생활권과 비슷한 수준인데 참 조용한 도시였달까. 위 사진은 집만 가까웠으면 갔을텐데 집이 멀어서 안 간 하버드 대학교 가는 길... (하버드 로스쿨) 하버드는 약간 크로아티아의 오래된 로마 유적을 거니는 느낌이었다면 MIT는 현대 연구소

나의 소녀시대 (2015, 대만)

나의 소녀시대 (2015, 대만)

학급 내에서 특출나지 않은 평범한 여학생이었던 임진심.그녀의 특출난 점이라면 유덕화의 뛰어난(?) 빠순이라는 점 정도랄까. 하지만 그녀의 옆집에는공부도 잘 하고, 얼굴도 이쁜, 그야말로 엄친딸인 도민민이 살고 있었고매일 아침 그녀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등교를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편지통에서 한통의 편지가 발견되는데.. 약간은 응답하라 1988에서 오로지 덕선이에게만 초점을 맞춘 느낌의 영화.전형적인 하이틴 멜로물이지만, 최근 영화 답지 않게 스토리는 고전적이다. 특히 딱 중간즈음에서 아예 차기작이 되어버리는것처럼이야기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참 위화감이 있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나같은(-_-) 사람에게는 무던한 영화겠지만그렇지 않다면 정말 유치찬란한

Dunkirk (2017, 영국/프랑스/미국)

Dunkirk (2017, 영국/프랑스/미국)

2차 대전 개전 초기. 벨기에 방면을 돌파해 우회 진격한 독일군에 의해 연합군은 빠르게 무너졌다.벨기에는 항복하였고, 연합군은 영국으로의 후퇴를 계획하나도버 해협과 칼레 지역까지 빼앗긴 상황에서연합군측에 남은 항구는 됭케르크 한 군데 뿐 그곳에서 33만명의 연합군이 마지막 후퇴전을 준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놀란 감독의 작품들을 좋아하지 않아서(다크 나이트를 제외하고는.. 다들 너무 어려워서...특히 인터스텔라는... 가장 재미없게 본 작품 중 하나였지...)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고... ... 기대했다면 실망했겠지만 기대가 없어서 실망하지 않았다. 드라마라던가, 어떤 스토리 내지는 감동의 씬이라던가하는건 거의 없고 그야말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전투와 탈출시도. 그게 거의 전부라고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