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로 알려진 곳이라면 기요미즈테라 (淸水寺)와 금칠한 절이 유명한 긴카쿠지(金閣寺),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텐류지(天龍寺)인데 기요미즈테라와 텐류지는 가 보았으므로 금각사도 한 번가보았습니다. 금각사는 본래 이름이 로쿠온지(鹿苑寺) 로 무로마치 막부의 3대 쇼군이 별장으로 지었다가 그의사후에 선종의 사찰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1950년에 정신병을 앓던 승려가 불을 질러 소실되었으며 1955년에 복원한 것이 현재의 금각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방화 사건을 주제로 극우파 작가였던 미시마 유키오가 소설을 쓴 것이 있습니다. 복원하면서 금칠을 너무 두껍게 해서 천박해 보인다는 평도 있지만인도나 태국, 미얀마에도 황금 사원이 있고 그 화려함 에서는 오히려 금각사가 소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