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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에 갑자기 놀러갔어 3일차 :: 일정이 꼬이는 날도 있지
* 결혼식때 사실 우리는 케이크를 따로 주문했었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에 케이크는 칼질만 했지 실제로 먹어보지도 못했다. 덕분에 내 웨딩케이크는 엄마네 교회 사람들한테 기부되었고 남편은 그걸 불쌍히 여겼는지 여행가서 케이크를 사줬다. 케이크는 화이트 초콜릿을 썼는지 은은하게 풍겨오는 맛이 좋았고, 옆에 음료는 망고에이드. 생각보다 달아서 깜놀.ㅠㅠ * 이 날은 지인의 선물을 고르러 교토로 갔어. * 가는 길에는 패밀리마트의 초코민트 프라페를 마셨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민티함 + 초코칩의 달다구리함... 넘 좋았어.* 하천이 예쁘더라. 깨끗하게 흐르는 물을 구경하는데 넘 좋더라. :D* 아무튼 이 길을 쭉 따라 돌아 들어오다가 원래 가려던 키치키치가 영업시간이 저녁부터라는걸 알고 좌절해서, 여기 갔었는데

후시미 이나리 伏見稲荷 복견도하 신사
교토의 또 다른 명소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오곡의 신인 이나리 를 모시는 신사로 풍요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세운수많은 토리이 가 줄지어 서있어 이 것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물론 신사의 입구에 있는 로몬 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헌정한 것이라 조금 찝찝하지만 독일에도 수많은 이스라엘사람들이 관광을 가듯 미운 나라라 하더라도 사이가 나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더구나 독립지사의 손자이니 그런 감정은 좀 더 강하겠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하고 역사를 제대로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일본을 그냥 미워만 할 것이 아니라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며그런 점에서 친중파들이 더 수상해 보입니다. 아무튼 이 토리이가 줄지어 서 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가끔 신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