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출장자의 먹고 살고 일하고 느끼고 ...

주문진과 하조대를 갔다 왔네요

By  | 2012년 8월 27일 | 
주문진과 하조대를 갔다 왔네요
서울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주문진과 하조대를 갔다 왔네요. 여름도 끝나 가고 휴가철 성수기를 비켜선 동해 바다는 그럭저럭 조용한 편이라 혼자 다니기 편했습니다. 서울까지 가는 고속버스가 있다는 주문진 시외버스 터미날 그러나 다른 도시로 가려면 강릉으로 가야 하는 문제가 있지요. 주문진에서 강릉까지 직행버스는 요금이 약 이천원 정도?하고 시내버스가 다니긴 하지만 시간이 제법 걸리는 편. 휴가 성수기가 지난 주문진의 밤풍경은 조용한 편이었고 어찌 되었거나 부지런한 어부들은 밤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어시장을 돌아보고 동해안에서 생선과 해산물 종류가 가장 많을 때는 겨울이나 이른 봄인 듯 합니다. 여름이라 종류도 어획량도 많지 않더군요. 하조대로 이동

지금 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By  | 2012년 10월 10일 | 
지금 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갑자기 언제나 그렇듯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사카로 출장 왔습니다.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설레는 일이지만 오사카의 비지니스 호텔의 아주 좁은 방에서 내일 할 일을 준비하다보면 참 그렇죠. 점심은 JAL의 기내식 태국식 팟 크라파오 무쌉을 약간 변형한 밥에 하얀 소바인지 국수인지가 따라 나왔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자그마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매력 포인트 도쿄 나리타에서 시내 진입하는 것도 장난 아니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간사이에서도 오사카 시내까지 시간이 꽤 걸리죠. 뒷 좌석에 앉았던 젊은 대만인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일본인들은 중국말 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니까 영어만 써라'라고 신신당부하지만 겨우 7-8살쯤 먹은 애한테는 그것은 정말 무리수 아마 영어권 국가에서 살다 왔을 것이라는

린더호프와 노이쉬반슈타인 그리고 바이에른의 아이들

By  | 2012년 9월 12일 | 
린더호프와 노이쉬반슈타인 그리고 바이에른의 아이들
미친 왕 '루트비히 2세'가 짓도록 한 린더호프 궁과 노이쉬반슈타인성은 매우 아름답기도 해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그래서 뮌헨 중앙역 앞에 가면 이곳으로 가는 관광 버스가 있습니다. 린더호프 궁 노이쉬반슈타인 성 중앙역에서 Gray line의 관광버스를 타면 먼저 린더호프 궁을 들러서 노이쉬반슈타인 성으로 가는데 이때

타이페이의 크리스마스 풍경

By  | 2012년 12월 25일 | 
타이페이의 크리스마스 풍경
전체 국민중에서 천주교와 정교 계통을 포함해도 기독교도의 숫자가 얼마 되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교와 불교를 믿는 대만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정식 휴일도 아니고 종교적인 행사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제법 조명이나 장식같은 것을 신경쓰는 편인 것이 일본과 비슷한 문화적 형태입니다. 아마 종교적인 이유라기 보다는 상업적인 의미에서 오히려 크리스마스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사진은 타이페이 기차역안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타이페이 시정부 근처에 있는 통일 한큐 백화점 정문 시정부역쪽에서 바라본 101 빌딩과 백화점 호텔등의 풍경입니다. 청색 LED가 개발된 이후로 조명이 많이 화려해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과거의 일반 전구보다 약 1/6 정도, 형광등 보다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