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또 다른 명소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오곡의 신인 이나리 를 모시는 신사로 풍요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세운수많은 토리이 가 줄지어 서있어 이 것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물론 신사의 입구에 있는 로몬 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헌정한 것이라 조금 찝찝하지만 독일에도 수많은 이스라엘사람들이 관광을 가듯 미운 나라라 하더라도 사이가 나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더구나 독립지사의 손자이니 그런 감정은 좀 더 강하겠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하고 역사를 제대로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일본을 그냥 미워만 할 것이 아니라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며그런 점에서 친중파들이 더 수상해 보입니다. 아무튼 이 토리이가 줄지어 서 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가끔 신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