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 Chung

'넌 혼자가 아니야' 주말동안 본 두편의 영화에서 공통된 메시지를 받았다.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능력자. 핍박과 오해로 힘들게 살아가지만 결국 그 능력자는 본인이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다. '큰 힘에는 결국 책임이 따른다' 힘이 있다는 건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책임을 져버린다면 그 힘은 오래가지 못한다. <내가 가진 힘을 나를 위해 쓰지말자, 남을 위해 쓰자 그렇게 노력하자>

비포 시리즈<그렇게 불려지고 있더군...> 중 가장 현실적인 영화가 아닐까 싶다. 실제 부부처럼 연기를 하는 두 배우... 끊기지 않는 두 배우의 대화 속에서 느끼는 삶의 희노애락...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둔 아들... 함께 사는 쌍둥이 자매... 40살을 넘은 영화속 일상은 10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지금 이 순간은 영영 오지 않아> 어쩜 저렇게 말이 잘 통할까 아니 어쩜 저렇게 서로를 잘 알까... 20대 때 만나 9년 후 다시 만나고 10년 정도 함께 산다고 다 저렇진 않을꺼다 그래서 말이 통한다는 건 어쩌면 평생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걸지몰라... <순간순감 감정에 솔직해지고 싶지만... 두려워 난 이젠... 니가 좋은데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여행 스케줄표 짜기! 비행기표, 숙소, 버스표, 기차표, 입장권... 모두 내손으로 하는게 설레이고 즐거웠지만... 즐겁지 '만' 은 않은 일이었다. 일정 이동 숙소 숙소이름 유로 2014-05-12 인천 (12:30) 파리 (17:50) 파리 놀러와 한인민박 27 2014-05-13 파리 파리 파리 놀러와 한인민박 27 2014-05-14 파리 (12:35) Madrid (14:25) Madrid Hostal Luis XV 42 2014-05-15 Madrid Segovia Madrid Hostal Luis XV 42 2014-05-16 Mad

2박 3일 파리 일정이지면... (사실 스페인 직항을 알아보던 중 직항은 거의 없고 파리에서 넘어가는 표가 많았다. 그럴꺼면 아싸리 파리도 한번 볼까? 하는 마음에 2박 3일 일정 넣고 인천-파리 직항 왕복으로 비행기 표 구함) 온전하게 있을 수 있는 날은 1일(24시간) 뿐인 일정인지라 하루안에 되도록 많은 파리의 모습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시티투어버스를 선택했다. 1일권(32유로)으로 4개 노선을 모두 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구경하고 싶은곳에 내려서 다음 버스가 오면 표를 보여주고 무한으로 탈 수 있는 것도 짱짱!! 오페라 역을 등지고 중앙도로 오른편에 보면 붉은색 라인 버스를 탈수 있음~! 파리 지하철 지도는 덤~!

한권의 책... 두번의 기내식... 세편의 영화... 밴쿠버 (YVR AIRPORT) 국제공항 도착! 6월 29일 18시 50분 출발 - 6월 29일 13시 도착 / (시차 -16시간) 밴쿠버 6월 30일 밴쿠버 7월 1일 캐나다 데이 7월 2일 캐나다 미션힐(와인농장) 7월 3일 밴쿠버 - 국경 - 씨애틀 - 비행기 - 샌프란 - 렌트 - LA 7월 4일 LA - 산타모니카 - 아울렛 - 헐리웃 - 오렌지타운 7월 5일 LA - 샌프란 - AT&T PARK <류현진 7승> 7월 6일 샌프란 - 비행기 - 씨애틀 - 퍼블릭 마켓 - 국경 - 밴쿠버 7월 7일 밴쿠버 - 휘슬러 - 밴쿠버 7월 8일 다운타운 - 스탠리파크 - 잉글리쉬베이 - 호텔 7월 9일 호텔 - 밴쿠버 국제공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