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슬립> - 나한테 가라고 하지마](https://img.zoomtrend.com/2015/06/11/a0100156_557913abb39f8.jpg)
나한테 가라고 하지마... 196의 러닝타임 마지막에 그는 담담하게 독백합니다. 그 마음만은 진심이며 확실 한 것 같습니다. 지식인으로 한 마을의 지주로서 살아왔지만 책상앞에 앉았을 때 모든것이 혼란스럽습니다. 그와 함께 거주하는 타인들은 샤르트르의 잔인한 정의처럼 지옥이기도 하지만 그에게 있어 타인의 마음은 바로 나 자신이 되어집니다. 넓고 높은 아름다운 풍광의 아나톨리아에서, 바로 등장 인물들간의 대화는 이 일련의 과정이 결합하여 낳는 결과입니다. 그리고 영화를 감상하는 우리만의 장소 이곳에서도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체호프의 단편에서 이야기를 가지고 왔다고 말하는 감독 누리 빌게 세일란은 확실히 인물,사건,배경안에서 대화로 관계를 분석하는 집요함을 그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