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33★밀리언달러무비

<오피스>-롯데리아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By  | 2015년 9월 8일 | 
<오피스>-롯데리아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롯데리아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렇게 다가옵니다,이 영화. 물론 혼자인 경우가 다반사이겠지요. 심각한 사회문제를 장르로 풀어 쓴 경우. 이런 한마디의 정의는 <오피스>에 중요하지 않습니다. 억눌린 그 사람들의 이야기로 초점을 맞추어 준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뿐입니다. 인턴사원과 만년과장. 둘 사이의 공통점이라기 보다 그들끼리. 말하지 못 했지만 그들끼리 쉿~하며 할 수 있는 것, 무엇이 있을까? 처절한 파멸보다 그들은 거침없이 앞서 나가며 끔찍 했습니다. 인턴 고아성.그들을 그렇게 부러워 할껀 없단다,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야.모두가 100점일

<암살> - 최동훈 감독의 평균조율

By  | 2015년 7월 24일 | 
<암살> - 최동훈 감독의 평균조율
울 영화에도 블록버스터라는 시장이 자리잡고 아직 일 하시는 분들의 생활이 열악 하기는 하다지만, 어쨌든 우월한 능력을 폼내는 감독들도 등장하기 시작했지요. 한마디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다 잡은 헐리웃 영화와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대규모의 영화들이 이제는 명확히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능력을 갖춘 감독 빅4 혹은 빅5 라고 나름의 정의를 갖는데, 언제부터인가 그 감독들의 영화를 기반으로 다른 영화들이 피어나는 구조적 생태를 연출하는 모양새이다 싶기도 합니다. 범죄 영화는 한줌의 재도 안 되는 하위 장르이다, 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최동훈 감독도 우월 하였습니다. 그의 영화를 즐기는 순간은

<베테랑> - 제리제리 고고!!

By  | 2015년 8월 11일 | 
<베테랑> - 제리제리 고고!!
일단,류승완 감독 제대루 웃낍니다. 정말이지 참 오랜만에 극장에 푸하하~ 하며 큰 소리로 웃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선이 악을 소탕하는 재미가 있다기 보다 꽤 웃낀 모습들이 영화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시절 인터넷으로 먼저 선 보였던 <다찌마와 리>가 떠오릅니다.바로 그 대사톤 "이래도 안 웃을꺼란 말이냐~~" 이곳에서 정확히 명중하여 큰 유쾌함을 선사 합니다. 또한 전세살이 운운하는 주인공도 닮아 있습니다. 즉 선을 수호하는 구성과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가호가 없냐!" 바로 베테랑의 슬로건이며 류승완의 뚝심입니다. 그렇지만 폼나게

<종이 달> - 가짜의 끝

By  | 2015년 8월 7일 | 
<종이 달> - 가짜의 끝
오이데 같은 애송이들은 자기가 나쁜 짓을 한다는 걸 알아. 아무리 근성이 썩었어도 자기가 하는 짓이 잘못됐다는 걸 알지. 알지만 멈출 수 없는거야.마음이나 정신의 배선이 글러먹었으니까. 그 배선을 바로 잡아주지 않는 한 아무리 시간이 가도 스스로 뻔히 아는 나쁜 짓을 하고 들통이 나면 거짓말로 속이려 들지. 속일 수 없다면 미안하다며 굽실굽실하거나 정색하고 욕설을 퍼붓는 식이야. 그러길 반복해... - 미야베 미유키 "솔로몬의 위증" 中 종이 달,그것은 있는 그대로 바로 가짜다. 이곳의 여인은 30대 평범한 주부로 보입니다. 자신의 일에 충실한 평범한 그닥 재미는 없는 남편. 대출로 장만한 듯 한 집

<미션:로그네이선> 그들 곁에 NessunDorma가 흐를때

By  | 2015년 8월 1일 | 
<미션:로그네이선> 그들 곁에 NessunDorma가 흐를때
일을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흥분된다. - 톰 크루즈. 밤밤바밤 밤밤바밤~♪ 그가 돌아 왔습니다.거기에다 내한까지. 더운 날씨임에도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정장을,조끼까지 입고 등장 했습니다. 그런 크루즈를 미션으로 만난 20년 동안, 예나 지금이나 나는 여전히 그의 영화를 만나는 순간이 기다려지고 설레이고 그렇답니다. 크루즈의 미션을 생각하는 것 하나 만으로도. 96년의 처음 그때처럼, 액션보다 앞선 잘 짜여진 매끈한 첩보물.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존 보이트(졸리아빠) 그리고 임마누엘 베아르 그때처럼 클래식이 전해지고 감지되는. 1편 같은 미션을 한번만 더,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