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관찰자

[PS Vita] <하늘의 궤적 3rd Evo> 별의 문 CG 몇 장 3(스포있음)

By  | 2021년 9월 19일 | 
노던브리아 대공국에서 생겨난 소금 말뚝 (별의 문 2 소금 말뚝 사건 中) 약간이라도 접촉한 모든 생물을 소금으로 바꿔버리는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나라 하나가 결딴이 나버렸다. 사건 발발 직후 겁에 질려 이웃 나라로 도망쳤다 은근슬쩍 돌아와선, 다시 국가원수 노릇을 계속하려는 발문트 대공의 행태에 격앙한 시민들이 무장봉기를 일으켰고, 대공국 정규군이 시민의 편을 들어주면서 대공국은 붕괴. 의회제 공화국인 노던브리아 자치주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죽고 대부분의 산업시설이 파괴된 상태에서 국민들은 극한의 빈곤에 시달렸고, 前 대공국 정규군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북쪽의 엽병'이 타국의 용병으로 일하면서 외화벌이를 해 국민들을 먹여살리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

[PS2] <태합입지전 4> 플레이의 추억

By  | 2022년 6월 10일 | 
길게 끌고가려 했던 내용을 포스트 하나에다 줄여놓아서, 글에 구멍이 많아 보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시리즈 중 가장 열심히 했던 게임이다. 처음에는 어둠의 루트로 PC판을 즐겼지만, 나중에 PS2판을 구입했다. PS2판과 PSP판은 PC판 DLC들을 기본 포함하고 추가요소를 넣은 개량판이다. 태합4는 어차피 PC판을 한다 해서 태합2 윈도우즈판처럼 한글패치가 있거나 태합5처럼 모드가 풍부한 것도 아니므로, 이 작품같은 경우는 (정품을 구하든 롬파일을 찾든) PS2판, PSP판(이쪽은 안해봤음)으로 플레이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의 핵심을 이루는 건 '카드'다. '주인공 카드'는 특정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쓸 수 있게 만들고, '전투 카드'와 '개인전

[스포] <환상수호전 4> 오래된 책 1~3권, 9~10권 내용

By  | 2022년 7월 12일 | 
옛날 네이버 블로그 쓰던 시절에 번역했던 글을 이것저것 다듬고 보강해서 올립니다. 1권 문장포紋章砲의 발생 문장포가 출현하면서 선박 전투의 양상이 변하여, 이전까지의 전법은 완전히 통용되지 않게 되었다. 문장포가 최초로 확인된 건 약 15년 전, 미들포트ミドルポート에 소속되어 있던 함대가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미들포트에서만 입수할 수 있다. 문장포라 불리는 구체에다 문장마법을 봉해넣고 렌즈 모양의 포문으로 통과시켜, 그 힘을 일거에 증폭하여 발사시킨다. 커다란 문장포는 선박 한 척을 일격에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장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소환능력을 지닌 마법사가 이세계에서 불러들인 물

[스포] <환상수호전 1> 오래된 책 1, 4~6, 8권 내용 번역

By  | 2022년 7월 21일 | 
PS1 일본판 <환상수호전 1>의 내용을 번역했으므로 인명 등이 PC 한글판의 내용과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1권 27개의 진정한 문장27の眞の紋章 ~ 27개의 진정한 문장의 탄생 ~ 최초에 '어둠'이 있었다. '어둠'은 길고 긴 시간의 틈새 속에서 살고 있었다. '어둠'은 너무나 오랜 시간 외로움 속에 고통받고 있었기에, 드디어 '눈물'을 흘렸다. '눈물'에서 두 형제가 태어났다. '검'과 '방패'였다. '검'은 모든 것을 베어버릴 수 있다고 했고, '방패'는 그 어떤 것에도 상처입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싸우게 되었다. 싸움은 7일 밤낮동안 계속되었다. '검'은 '방패'를 토막냈고, '방패'는 '검'을 조각내버렸다.

[스포] <환상수호전 2> 오래된 책 2, 4, 5, 7, 8권 내용 번역

By  | 2022년 7월 23일 | 
PS1 일본판 <환상수호전 2>의 내용을 번역했으므로 인명 등이 PC 한글판의 내용과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2권 신달을 쫓는 자シンダルを追いし者 나는 신달의 수수께끼를 쫓아 여기까지 도달했지만 지금, 유적 안에서 힘이 다하려 한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알아낸 걸 여기에 기록한다. 신달은 신기루의 민족. 역사 속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았으면서도 그 정체를 아는 자는 없다. 신달은 북쪽에서 내방해 각지에 유적을 남긴 후 남쪽으로 떠나갔다. 일족을 이끌던 자는 그 이마에 문장을 깃들여 불사를 얻었으나, 거대한 저주를 받은 그 일족은 정주하는 게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신달 유적은 수많은 장치들로 수호되고 있어, 그 깊숙한 곳에 비보가 잠들고 있